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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순철의 고고학소식

[발굴조사보고서] 제주읍성 운주당

《제주읍성 운주당濟州邑城運籌堂-제주읍성 운주당 추정지 발굴조사 보고서-》

제주고고학연구소濟州考古學硏究所, 2019

 

유적은 제주도 기념물 제3호로 지정된 제주읍성 내 부속건물 중 하나인 <운주당>터로 추정된다.


발굴조사 결과 건물지 1동과 부속시설이 확인되었다.


건물지는 조선 명종 20년(1565) 목사 곽홀이 부임하여 동성 위에 장대인 운주당을 세운 이후 중수, 중창과정을 겪었다.


이번에 발굴조사된 건물지는 초석 아래서 확인된 시멘트 적심시설로 볼 때, 1910년 이후에 축조되어 개보수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출토유물 중 수정사水精寺 라는 사찰에서 사용한 명문기와가 발견되었는데, 이는 조선 숙종 20년(1694)에 목사 이익태가 수정사 재목들을 이용하여 연무정을 중수하면서, 운주당도 함께 중수했다는 기록으로 볼 때, 이때 재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이상의 조사내용으로 볼 떄, 이 건물지는 조선시대 운주당에 사용된 건축부재를 재이용해 1910년 이후에 건축된 건물로 보인다. 

 

 

 

보고서 표지

건물지 조사현황도

출토 명문와 비교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