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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순철의 고고학소식

[발굴조사보고서] 덕수궁 돈덕전지 발굴조사 보고서

덕수궁德壽宮 돈덕전지惇德殿址 발굴조사 보고서

문화재청文化財聽·고려문화재연구원高麗文化財硏究院,  2019


돈덕전은 덕수궁에 건립된 서양식 양관으로 사바친 (Afanasij Ivanobich Scredin Sabatin, 1860 - ?) 이 설계했을 것으로 추정되나, 명확하지 않다. 원래 이곳은 총해관이 있었던 곳으로 고종 즉위 40주년 칭경예식 때 사용할 연회장 용도로 신축되었다.


돈덕전이 훼철된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덕수궁이 공원화되기 이전인 1921년에서 1926년 사이로 추정할 수 있다.


조사를 통해 확인된 돈덕전은 붉은 벽돌건물의 2충 서양식 건물로 베란다와 전면계단, 원형의 튜렛 등을 갖추고 있다


1907년 작성된 평면도(의례를 치루기 위한 약식도면)에 의하면 전면(前面) 계단이 있으며, 중앙 복도를 기준으로 서쪽으로는 휴게소 및 식당, 동쪽으로는 폐현실 및 어실로 나눠진다. 또 원형의 튜렛이 동서방향에 모두 있으며, 오각형 어탑이 동쪽에서 확인된다. 그러나 2층 평면은 알 수 없다.

 

 

보고서 표지

발굴조사 후 유구 평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