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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북한이 찾았다는 고구려벽화고분, 문틀엔 쇠고리가 턱하니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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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포서 고구려 벽화무덤 발굴…"사신도 그려져"
송고시간 2020-10-17 19:32 
박수윤 기자
고고학학회 "고구려 매장풍습 연구에 큰 학술적 의의"

 

 

북한, 남포서 고구려 벽화무덤 발굴…"사신도 그려져" | 연합뉴스

북한, 남포서 고구려 벽화무덤 발굴…"사신도 그려져", 박수윤기자, 북한뉴스 (송고시간 2020-10-17 19:32)

www.yna.co.kr

 

North Korean archaeologists unearthed a new Goguryeo-era mural tomb in the Undeok district of Ryonggang-gun, Nampo-si City.

This tomb has a stone chamber with a path leading to the tomb.

In front of the chamber, two flat stones with a metal door ring were found.

The stone door is 125cm high, 60cm wide, and 9cm thick.

The flat square chamber 3.17m long and 1.5m high. On its floor there is a raised facility for placing a wooden coffin.

On the four walls of the tomb room, four devine animals were drawn. However, the murals are severely damaged.

This tomb is believed to have been built around the 6th century.

 

북한이 요새 부쩍 고고학 발굴을 벌이는지, 이와 관련한 소식들 더러 외부로 타전한다. 종래에는 외국 자본이 들어가 발굴하는 것이었다면, 요새는 전적으로 본인들 자력으로 하는 일이 많은 듯하다. 

 

문틀에 문고리가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문틀 쇠고리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 전문을 본다.

 

무덤방. 화면 기준 오른편 바닥에 관대棺臺가 보인다

 

남포시 룡강군에서 고구려벽화무덤 발굴
2020년 10월 17일 17시 45분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가 이 기사의 국내 독점배포권자이오니 무단 사용 및 제3자 배포를 금지합니다.◈

(평양 10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조선민족유산보존사의 연구집단이 남포시 룡강군 은덕지구에서 고구려벽화무덤을 새로 발굴하였다.

 

관대와 현실 벽면. 석회칠을 했다. 



무덤은 은덕지구북쪽의 산중턱에 위치하고있다. 여기서 서쪽으로 1.5㎞정도 떨어진 곳에 세계유산인 룡강큰무덤과 쌍기둥무덤이 있다.

무덤은 안길과 안칸으로 이루어진 외칸돌칸흙무덤이다.

백호 같다. 



안길입구에는 화강석판돌을 다듬어 만든 대문형식의 돌문이 있는데 이 문들에 쇠로 만든 고리형손잡이가 붙어있다. 현재 남아있는 돌문의 높이는 125㎝,너비는 60㎝,두께는 9㎝이며 손잡이의 직경은 10㎝이다.

안길은 안칸의 남벽중심에서 동쪽으로 약간 치우쳐있고 안칸은 평면정방형을 이루고있다. 바닥에 서쪽으로 치우친 장방형의 낮은 관대가 놓여있다. 벽체는 남벽과 서벽이 비교적 잘 남아있는데 안칸 한변의 길이는 3.17m,높이는 1.5m정도이다.

나는 뭔지 모르겠다. 



벽화의 기본주제는 사신도이다. 서벽에는 붉은색 안료로 눈을 강조한 대가리와 길게 누운듯한 몸통, 솟구쳐오르다가 구부러든 꼬리가 달린 백호가 형상되여있다.

돼지 같다. 기린 아닌지 모르겠다. 



발굴과정에 범이나 개와 같은 짐승의 대가리와 앞다리, 말의 허리뒤부분을 형상한 벽화쪼각들, 무덤칸천정굽도리에 넝쿨무늬를 그린 벽화쪼각들이 나왔다. 이외에 관대우에서 관못 1개가 발견되였다.

모르겠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고학학회에서는 발굴정형을 심의하고 이 무덤은 룡강일대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사신도주제의 고구려벽화무덤이며 그 축조시기는 6세기경이라고 확증하였다. 또한 고구려벽화무덤들가운데서 쇠로 만든 손잡이가 달린 대문형식의 돌문이 그대로 남아있는 무덤이 흔치 않은것만큼 고구려의 력사와 문화 특히 매장풍습 등을 연구하는데서 학술적의의가 매우 크다고 평가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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