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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뻘짓하다 죽을 뻔한 보리스 존슨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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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영국 총리, '죽다 살아나왔다'…코로나19 치료 후일담 | 연합뉴스

존슨 영국 총리, '죽다 살아나왔다'…코로나19 치료 후일담, 김용래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5-03 20:39)

www.yna.co.kr

 
이 친구 한창 위급하달 땐 나는 죽는가 싶었다. 우리가, 아니 내가 접하는 정보야 관련 보도, 특히 영국쪽 언론보도밖에 없었지만, 영국은 북한이랑 달라서 그의 동태가 어느 정도 언론을 통해, 비교적 객관으로 유출 가능했다.

그것을 한 단계 걸러 전하는 국내 언론보도는 별로 신뢰하지 않는 편이었는데, 그가 위급상황으로 갔다는 소식이 본격으로 영국언론들에서 흘러나올 때만 해도 국내에 전해지는 정보는 그리 심각수준은 아니었다.

뻘짓 총리 보리스 존슨

 

내가 굳이 이 블로그를 빌려 주로 영국언론이 전하는 그의 실상에 대한 직접 소개에 주력한 이유는 그 때문이었다. 심지어 영국 언론 또한 그런 낌새가 있었다. 한데 돌아가는 낌새가 영 이상해 저러다 죽지 싶었다.

그 시점에 내가 또 하나 주목한 점은 확진받고서 그가 취한 조치들이었다. 그는 뻘짓을 했다. 총리공관에서 어줍잖은 자가격리로 그 스스로가 의료진이 되어 지나가고 말겠지 하는 그런 자만심이 그에게는 다대했다. 나이도 고려하고 실제 찰스 황세자를 비롯한 사람들이 확진되고서도 이렇다 할 징후없이 지나는 일이 그에게 자신감을 주었다고 본다.

뻘짓 총리 보리스 존슨

 

만 55세..그가 저리 심각하게 사태가 발전하고 마침내 그의 죽음을 대비한 말까지 공공연하게 나왔으니, 저 인터뷰를 보면 저리 악화한 데는 무엇보다 본인의 판단미스가 결정적임을 우리는 본다.

그는 분명 뻘짓을 했다. 진짜로 죽음 문턱에까지 갔다가 기적으로 생환했다. 그때문에 역설로 그의 정치적 기반은 그렇지 않은 때에 견주어 다소간 안정세를 확보하는 기반을 확보했을지 모르지만 저 뻘짓은 충분히 비난 받아야 한다.

목숨을 건 일대 도박이었다.

 

그나저나 요새는 저짝 동네 코로나19 현황에 눈길을 주지 아니했더니, 영국이 언제 이태리를 따라잡았나?

 

 

 

영국 코로나19 사망자수 이탈리아 근접…모바일앱 시험가동(종합) | 연합뉴스

영국 코로나19 사망자수 이탈리아 근접…모바일앱 시험가동(종합), 김용래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5-04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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