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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는 나는 지금 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 앞에 있다.
저들 사진이 그 파사드다.
이건 사적이다.
문화재청 들어가 검색어를 넣었다.
먼저 고대 중앙도서관
씨불 안 뜬다.
다음 고려대 중앙도서관
역시 이런 문화재는 없댄다.
이번엔 문화재 공식 지정명칭이라는 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
그제야 뜬다.
저기다 고려대학 중앙도서관을 넣어보까?
안 뜬다.
혹 고려대학교중앙도서관 다 붙이면?
뜬다.
이걸 보면 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 혹은 고려대학교중앙도서관 둘만 시소로스 사전에 등재되었음을 본다.
묻는다 문화재청아.
저 문화재 공식 지정명칭 제대로 아는 사람 대한민국 오천만 중에 백명이나 될 것 같은가?
고대도서관이건 고려대도서관이건 고려대학도서관이건 고려대학교도서관이건 두들기면 뜨야 할 것 아닌가?
도대체 시소로스 사전은 시도는 한 거니?
이러고도 국민께 다가가는 문화재행정?
백날 일주문 사천왕상 지정하고 어디서 어케 굴러먹다 온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고려 나전 타령 일삼을 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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