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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학계에서 나오는 일본인의 형성과정에 대한 새로운 주장들을 보면,
일본으로 들어온 도래인도 같은 종자가 아니라, 야요이시대와 고분시대 도래인은 서로 다른 계통이라는 말이 있다.
야요이시대 도래인은 요서 기원, 고분시대 도래인은 황하 기원이라는 것인데,
문제는 야요이시대건 고분시대건 간에 이 도래인은 어느 곳이 기원지이건 간에,
한반도를 경유하지 않고는 일본으로 들어갈 수가 없다는 것이다.
자 그렇다면, 이 이야기는 한국사에서,
삼국 이전과 이후, 한반도 주민은 서로 이질적인 존재로 양자간에는 단절성이 존재한다는 자연스러운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쉽게 말해서, 비파형동검-세형동검을 쓰며 뭍힌 사람들과 삼국시대 사람들은 서로 다른 계통일 수도 있다는 말이 되겠다.
이 주장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지?
우리가 준비되어있건 아니건 상관없이 이 주장의 여파는 곧 한국사에 밀어닥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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