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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고고학 현장을 보면 이번 발굴은 무슨 역사를 새로 쓰게 하네 어쩌네 하는 설레발 난무하거니와 그래 나도 이 짓거리 많이 했지만 후회는 없으니 돌 던질 놈은 던져라.
첨부한 저 외신도 제목 보니
Griffon Warrior found from Greek tomb could rewrite art history
라, 뭐 그리스 어떤 무덤에서 그리핀 문양을 한 유물 한 점이 발견된 모양이라 그 발굴이 엄청시리 중요해서 우리가 아는 미술사를 새로 쓰게 한댄다.
왜 그런지 보자.
이 유물이 문제라는데 2016년, 미국 신시내티대학 고고학 조사팀이 대략 기원전 1500년대 청동기시대에 만든 미케네 유적 Mycenaean site에서 미도굴 그리스 그리핀 전사 무덤 을 필로스 Pylos 라는 데서 발굴해 수습한 것이란다.
두터운 limestone 도장인 저에 새긴 문양은 아마도 무덤 주인일 승리한 전사가 패배한 적을 발아래 깔고, 또 다른 적은 그의 칼끝에서 떨어지는 장면을 길이 불과 1.4인치인 돌 표면에다 묘사한 것이란다.
특히 무기와 보석 장식이 정교하게 묘사됐단다.
조사단에 의하면 이 정도 장식은 기원전 천년 이후가 되어야 에게문명에서 보인단다.
그러니 이번 발굴은 그런 미술사 역사를 오백년 정도나 앞당긴 것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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