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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나온 책과 논문을 보면,
구글에도 잡히지 않는 논문이 있다.
놀랍지 않나. 김단장님 블로그에만 글을 써도 1시간 후에는 벌써 구글링에 잡히는데
나는 이것을 스텔스 기술이 적용된 논문이라고 부른다.
또 한 가지, 우리나라에서 나온 책들을 보면
멀쩡한 대형 출판사에서 나온 소위 베스트셀러라는 책들이
아마존에도 안 잡히는 책들이 태반이다.
대단하지 않나? 필자는 이것도 스텔스 기술이 적용된 책이라고 부른다.
이런 정보화 시대에 온라인 상에서 그렇게 완벽히 숨는 기술도 참 왠만해서는 얻기 힘든 기술로,
필자 생각에는 이건 모두 특허신청해야 한다고 본다.
책이나 논문이나 국내에서 출판하는 경우는 항상 이게 문제다.
구글링을 해도 논문이 잘 검색이 안된다.
이렇게 검색이 안되면 이걸 읽는 독자가 없다.
독자가 없다는건 논문이 죽는다는 이야기다.
국문으로 쓴 논문도 똑같은 노력과 시간이 들어갔을진대,
필자도 이렇게 죽어가는 논문들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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