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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지금 나보다 늙은 사람들아 쿠사리 찐밥 먹여 미안하외다.
특히 아줌씨 할매들 해외 나가셔서 아침 식사 더불어 빵쪼가리 계란 밀감 사과 바리바리 주서담아 나오시는 모습 심히 꼴불견이었고
제발 코리언 가오상하니 그런 짓 좀 그만하라고 욕 되바가지 했던 일 잘못했소이다.
늙어보니 알겠더이다.
다니다 보마 배가 그리 고푸고 그때야 저 빵쪼가리 고마운 줄 알겠더이다.
그랬소 나도 따라해봤소.
에르콜라노 들어서기 전 호텔 나서며 계란은 두 개, 빵쪼가리도 두 개 쌔벼 나왔다오.
두 시간 흘러 배가 뒤지도록 고프더이다.
꺼내먹었소.
꿀맛이었소.
이젠 알았소.
고맙소.
https://youtu.be/yIaD_cb40Q8?si=GtBsvAW2Qmh-Y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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