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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해가 좀 들어갔으나 조금 전까진 짱짱했다.
그리 높다 할 순 없지만 사방이 산이다.
현대 도시야 분지를 중심으로 확장했겠지만 페루자는 근간이 산상도시인 듯하다.
로마 이전엔 에트루리아 땅이라 관련 유적이 꽤 있다 들었다.
위선 이동노선을 보니 북쪽에 있는 그 유산부터 차차 훌어내릴 생각이다.
아침이 되니 비로소 페루자와 그 일대가 아름답게 보인다.
일어나자마자 꽤죄죄한 이는 인간뿐이다.
무엇이 기다릴지 모르나 접선하러 간다.
일단 얼굴이나 보고나서 반갑다거나 고맙다거나 미안하단 말을 해야 하는 이치는 사람이건 사물이건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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