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재현장

알렉산드로스 본향 마케도니아 궁전, 16년 만에 재단장 개관(1)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1. 12.
반응형

기원전 4세기 그리스 북방 마케도니아 왕국을 세계사에 각인한 알렉산드로스(알렉산더) 대왕이 즉위한 아이가이 왕궁 Palace of Aigai 터가 그리스 당국의 16년간 복원 사업 끝에 다시 문을 열게 됐다는 소식이 외신을 타고 전해졌거니와, 이곳은 내가 찾은 적이 없어 위선 나로서는 현장감이 전연 없다는 고백을 해 둔다.

이곳은 무엇보다 아이가이 고고학 유적(베르기나) Archaeological Site of Aigai (modern name Vergina) 라는 이름으로 199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까닭에 이에서 관련 기본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이에 의하면 등재기준 Criteria (i)(iii)를 충족했으며, 유산 자체 면적은 1천420.81 헥타아르이고, 그 주변 우리네 문화재보호구역에 해당하는 완충지구 Buffer zone 면적은 4천811.73 헥타아르다. 

구글어스로 위선 그 위치를 검색하면 아래와 같으니, 아테네를 기준으로 하면 북쪽이 되니, 이런 까닭에 마케도니아를 그리스 북방 왕국이라 부를 것이다.  
 

 

 

Archaeological Site of Aigai

Explore Archaeological Site of Aigai in Google Earth.

earth.google.com

 
다시 저 왕궁 유적이라는 분포 양상을 저 지도로 확대해 들어가면 아래와 같아 
 

 
이건 입체라 우리한테 익숙한 동서남북 방향에 놓은 평면도를 보면 다음과 같다. 
 

 
이걸 보면 주변 지역이 어느 정도까지 발굴조사를 통해 구역이 확실히 드러났는지는 모르겠지만, 동서 방향이 장축인 긴 네모꼴이며, 남쪽으로는 산으로 막혔고 북쪽으로 평원이 펼쳐짐을 본다. 

이런 배치 양상을 보면 남쪽에서 쳐들어오는 침입을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닌가 하는 심증이 가는데, 확실한 건 모르겠다.

 



산으로 막힌 남쪽으로 남대문이 났을 리는 없을 듯하고, 그 반대편 북쪽에도 이렇다 할 대문 흔적이 없어 동쪽이나 서쪽에다가 왕궁 내부로 통하는 대문을 둔 것이 아닌가 한다. 

유네스코 홈페이지 간략 소개는 다음과 같다.
 
https://whc.unesco.org/en/list/780/

 

Archaeological Site of Aigai (modern name Vergina)

The city of Aigai, the ancient first capital of the Kingdom of Macedonia, was discovered in the 19th century near Vergina, in northern Greece. The most important remains are the monumental palace, lavishly decorated ...

whc.unesco.org

 

번역은 요새는 귀찮아서 구글 자동 번역 돌린다. 

마케도니아 고대 왕국 수도 아이가이 Aigai 유적은 19세기에 발견됐다. 이곳은 그리스 북부(헤마티아 Hemathia 지역) 현대 마을인 팔라팃시아 Palatitsia 와 베르기나 Vergina 사이에 위치한다. 이곳에 필리포스 2세와 알렉산드로스 대왕 가문인 테메니드 Temenids 왕조가 뿌리내렸다.

이 유적은 북부 그리스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중요한 도심과 주변 여러 정착지를 포함하며, 할리아크몬 Haliakmon 강(서쪽과 북쪽), 아스코르도스 Askordos 강(동쪽), 피에리안 산맥 Pierian Mountains(남쪽)이 경계를 이룬다.

Aigai 는 고대 전통을 보존하고 그리스 문화를 고대 세계 바깥까지 전파한 그리스 국경 부족 고대 마케도니아인의 문화, 역사 및 사회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미 발굴된 유적지 중 가장 중요한 고고학적 유적은 다음과 같다 : 고대 그리스 가장 크고 가장 인상적인 기념물 중 하나인 궁전(기원전 340년경), 극장, 유클레이아 Eukleia 와 모든 신의 어머니를 위한 사원, 성벽, 그리고 기원전 11~2세기에 만든 500개 이상 무덤이 있는 왕실 묘지.

이미 세 개 왕가 묘지가 발굴됐다. 또 12개 사원 모양 무덤 기념물이 알려졌다. 개중에는 필립 2세 어머니인 에우리디케 Euridice 무덤과 알렉산더 대왕 아버지 필립 2세와 그의 손자 알렉산더 4세 무덤은 약탈되지 않은 상태로 1977~8년에 발견되어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무덤 자체와 부장품 양상 덕분에 아이가이는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고고학 유적 중 하나로 꼽힌다.



The city of Aigai, the ancient royal capital of Macedon, was discovered in the 19th century. It is located between the modern villages of Palatitsia and Vergina, in Northern Greece (Region of Hemathia). At Aigai was rooted the royal dynasty of the Temenids, the family of Philip II and Alexander the Great. The Archaeological Site of Aigai, containing an urban center – the oldest and most important in Northern Greece – and several surrounded settlements, is defined by the rivers Haliakmon (W and N), Askordos (E), and the Pierian Mountains (S). Aigai provides important information about the culture, history and society of the ancient Macedonians, the Greek border tribe that preserved age-old traditions and carried Greek culture to the outer limits of the ancient world. The most important, already excavated, archaeological remains of the site are: the monumental palace (ca 340 BC), which was the biggest and one of the most impressive buildings of classical Greece, the theatre, the sanctuaries of Eukleia and the Mother of the Gods, the city walls, the royal necropolis, containing more than 500 tumuli, dating from the 11th to 2nd century BC. Three royal burial clusters have been already excavated. Twelve monumental temple-shaped tombs are known. Among them is the tomb of Euridice, mother of Philip II and the unlooted tombs of Philip II, father of Alexander the Great, and his grandson, Alexander IV, which have been discovered in 1977-8 and made a worldwide sensation. The quality of the tombs themselves and their grave-goods places Aigai among the most important archaeological sites in Europe. 


길어져서 일단 끊는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