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owd-ENIF4e4
https://k.sina.cn/article_1960973265_m74e213d103301bd0s.html
중국이 국가 차원에서 고고학을 관리하는 이른바 고고중국考古中國 공정이 한창인데, 이건 다른 역사공정과는 달리 연한이 없다.
국가문물국으로 대표하는 중앙집권 통제가 한층 더 강화하는 형국이라, 이는 습근평 장기집권 시대를 특징짓는 현상이라 할 만한데
그리하여 신화사가 대표하는 국가 언론이 엄격히 통제하는 가운데 그 성과는 대대적으로 선전 포장해서 각종 매체를 통해 세계로 발신하고 있으니
이것이 노리는 바를 대륙굴기를 앞세운 21세기 신중화주의라 단순화할 수는 있겠지만,
이것이 미국이 대표하는 서방세계가 중국을 향한 고삐를 더 옥죄는 가운데 그 반발로써 더욱 크게 부각한다는 점을 나는 주목해야 한다고 본다.
저에 의해 주요한 발굴성과는 모조리 고고중국이라는 프로젝트에 포섭되어 뭔가 집어 말하기 힘든 광범위한 홍보 공작 냄새가 나는 가운데 세계로 수출된다.
이렇게 고고학을 국가차원에서 수출품으로 포장한 적이 있던가?
그런 중국이 올해 상반기에는 저 성과를 대대로 선전한다.
전국시대 말기 초나라 왕, 아마도 고열왕考烈王을 지목하는 듯한데, 그 성과를 보면 이 짐작이 맞을 것으로 보거니와,
그 무덤을 발굴했다 하면서 각종 화려한 문물로써 세계를 휘둥그레 하게 한다.
이번 발굴품 같은데 그 칠기 바닥에는 廿九年太后詹事丞向右工师驾隶臣乘 이라는 문구까지 보이는데, 심상찮다.
秦이 노골로 초국을 압박하는 그 시대 사정을 증언하는 일대 유물이라 할 것이다.
이 발굴에 대해서는 나로서도 이제 초보 탐구 과정이라 전모를 파악하기까지는 좀 시간이 걸릴 듯하다.
Wuwangdun largest scale, highest rank Chu state tomb uncovered to date
무왕돈묘[武王墩墓 Wuwangdun tomb], 전국시대 초나라 대왕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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