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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여자 팔자 뒤웅박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19.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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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웅박gourd이다. 박을 타서 만들었다. 


보통은 곡물 씨앗을 갈무리해두지만, 여름철에는 벤또로 사용하는가 하면, 달걀을 넣어두기도 했다. 


뭐 필요에 따라 이런저런 기능으로 사용했지 않겠는가?


커피잔이라 해서 꼭 커피만 타서 마시는가?


생수 마시기도 하고, 연필꽃이로 쓰기도 하듯이 말이다. 


한데 왜 여자 팔자를 이 뒤웅박에 견주었던가?


뭐 그럴 듯한 설명이 있기는 한데 썩 내키지는 아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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