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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역주행 빌보드 싱글 1위 탈환 다이너마이트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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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빌보드 싱글 1위 깜짝 복귀…통산 3주째(종합2보)
2020-09-29 02:54
'다이너마이트' 롱런에 순위 반등까지…지난주보다 다운로드 96% 증가
방탄소년단 "아미 덕분에 또 한번 기적…꾸준한 사랑 감사"


 

방탄소년단, 빌보드 싱글 1위 깜짝 복귀…통산 3주째(종합2보) | 연합뉴스

방탄소년단, 빌보드 싱글 1위 깜짝 복귀…통산 3주째(종합2보), 김효정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9-29 02:54)

www.yna.co.kr



참 희한한 일이다. 요새는 추세가 바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가 1등 먹고는 죽죽 내려갔다가 도로 일등으로 다시 치고 올랐단다.

추락엔 날개가 없어 이런 일이 제아무리 방탄이라 해서 예외일 순 없고, 가끔 바람 타고 순위가 반등하긴 하지만 발표한지 꽤 많은 시간이 흘러 저처럼 아래로 쳐진 노래가 도로 일등한 일이 없지는 않았겠지만 희유한 케이스임은 틀림없다.

암튼 모를 세상이라 코로나팬데믹이 가요시장까지 흔들어 제꼈을까?

다이너마이트

 

싱글을 대상으로 하는 빌보드차트인 Hot 100이 요새는 시대 추세를 반영해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하거니와, 내가 한창 팝에 빠져들던 시대야 오로지 음반 판매량이 가히 절대적이었다고 기억한다. 

순전한 영어노래인 다이너마이트 Dynamite 는 발매 직후 한국가수로는 처음으로 핫 100 1등을 먹는 역사를 새로 쓰더니 2주간 1등을 하고는 이제 내 할 일 다 했다고 해서 내려갔다가 죽죽 다시 치고 오른 모양인데, 우리 공장 분석에 의하면 특히나 다운로드가 15만 3천 건을 기록해 전주보다 96%나 급증한 점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물론 느닷없이 이런 일은 있을 수는 없어, 마침 지난 18일 '다이너마이트' 리믹스 버전 네 종이 추가 발매된 일이 반등을 이끌었다고 한다. 결국 원소스멀티유스 라는 상술이 이에서도 적용된 셈인데, 암튼 내 시대 상술이랑 요즘 시대 상술은 왕청난 차이를 빚어 하나로 뽕을 뽑는 시대다. 

예전에야 앨범 발매하는 하나가 전부였지만, 요새는 그거 하나로 만족치 아니하고, 무수한 유사상품을 통해 수익의 극대화를 꾀한다. 하긴 방탄에 앞서 핫 100 턱밑까지 갔다가 7주 연속인가 2등에 머물며 분루를 삼켜야 한 싸이의 강남스타일만 해도, 뮤직비디오는 두 종류인가가 선보였다고 기억한다. 

운때를 잘 만한 상품 하나로 돈방석에 앉는 시대다. 그러고 보면 나도 족제비 하나로 계속 우라까이 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상상도 해 본다. 담번에 족제비를 잡거덜랑, 충분한 콘텐츠를 확보한 다음에 놓아주리라 굳은 결심을 해 본다. 족제비야 어디 갔느뇨? 

 

BTS' 'Dynamite' Back to No. 1 on Billboard Hot 100

Justin Bieber & Chance the Rapper's 'Holy' Debuts at No. 3

www.billboard.com/articles/business/chart-beat/9456164/bts-dynamite-number-one-third-week-hot-100

 

BTS' 'Dynamite' Back to No. 1 on Billboard Hot 100, Justin Bieber & Chance the Rapper's 'Holy' Debuts at No. 3

BTS' "Dynamite" rebounds for a third week at No. 1 on the Billboard Hot 100. Plus, Justin Bieber's "Holy," featuring Chance the Rapper, debuts at No. 3.

www.billboar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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