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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노년의 연구

[연구소식] 새 논문: 조선과 일본의 매독

by 신동훈 識 2025.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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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p2025.7.02_advance publication.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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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일본어 논문이 새로 출판되었다. 

위는 그 링크이다. 

내용은 간단하다. 

조선후기=일본의 에도시대에 매독 발생은 후자가 전자보다 훨씬 많았는데

이는 후자의 경우 유곽과 장거리 여행 등 화폐경제가 발달했던 일종의 부작용으로 볼수 있다는 것이다. 

필자가 자주, 항상 했던 이야기라 새로울 것은 없는데, 

다만 연구의 대상을 일본의 "도카이도쥬 히자쿠리게"

그리고 우리의 "부북일기"로 하였다. 

공동연구자는 일본 가나자와대의 후지타 교수다. 


 


寄書: 『東海道中膝栗毛』と『赴北日記』にみる街道と感染症拡散の一考察

A review of roads and the dissemination of infectious diseases as seen in Tōkaidōchū Hizakurige and Bubuk Ilgi

申 東勳, 藤田 尚 (ともに責任著者)
Dong Hoon Shin, Hisashi Fujita

要旨 

江戸時代は,都市化や貨幣経済の発展,そして町人文化が成熟した重要な日本史上の転換期であったが,同時に,感染症が拡散しやすい環境も生じたと考えられる。この時代には遠距離の旅行が一般化し,特に東海道沿いには多くの旅籠屋が立ち並んだ。やがて幕末期には,それらが宿泊業と風俗業を兼ねる「飯盛旅籠」へと変貌していく。こうした社会的背景のもと,都市住民を中心に性病への感染リスクが高まり,とりわけ梅毒

は広範に拡散していたと推察される。一方,17 ~ 18 世紀の朝鮮王朝では,梅毒の感染は比較的限定的であったと考えられる。その主な要因として,街道を利用する旅行者の数が少なかったこと,加えて風俗業を併設する宿泊施設や大規模な遊郭がほとんど存在しなかったことが挙げられる。 韓日の近世における都市化や貨幣経済の華やかな発展の陰には,新たな疾病,特に性病の流行という,もう一つの現実が存在していた。しかし時間の経過とともに,都市は充実した公衆衛生,高度な医療の提供,文化の中心地としての成熟度を向上させていくことになる。

キーワード:江戸時代,朝鮮王朝時代,都市化,貨幣経済,旅籠屋,東海道中膝栗毛,赴北日記,梅毒


필자의 연구는 한글, 영문, 일문 가리지 않고 읽는 독자가 있는 분야의 연구는 그 나라 언어로 출판하겠다고 하였다. 

올해 논문은 영문이 4편, 한글이 4편, 일문이 3편으로 3개국어가 고르게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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