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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연초록 춘색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19.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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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엽수 치골 드러내기 시작할 무렵

그것이 발하는 연초록이야말로

춘색春色의  전형 아니겠는가?


빛을 등진 이 색감이 나는 좋다.


그리 화려하지 않으나 피운듯 만듯 요란도 없이 왔다가는 모과꽃 역시 봄이 어울린다.


그새 치렁치렁한 화살나무는 박유천 닮았는지 제모에 왁싱을 했다.

차마 가위질 하지 못한 데엔 봄비가 스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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