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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이렇게 컸다.
누나가 동생들 업어 키웠다.
낳기는 엄마요 키우기는 누나였다.
엄마의 다른 이름, 그것이 누나였다.
2009년 8월 13일 울란바타르 인근 몽골 초원에서.
You raised m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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