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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서 관등성명 대는 일이 입에 붙듯이 나 역시 오는 전화건 가는 전화건
연합뉴스 김태식입니다
라는 말이 입에 붙었다. 30년을 넘게 썼으니 하루아침에 쏵 안면 개비하고
백수 김태식입니다
라는 말이 자동으로 나올 수는 없다.
하지만 살다 보면 연합뉴스라는 타이틀이 왜 필요하지 않겠는가?
그보다는 정확히 기자 혹은 기자경력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때 내가 고심하다 개발한 안내문구가
연합뉴스 있던 김태식입니다
다. 이것도 적절히 발음해야 효과가 극대회하는데
있던
이라는 말은 들릴랑말랑해야 한다.
혹 저쪽에서 왜 현직도 아니면서 사기치냐 할 수 있으니 분명 난 과거형으로 말했다는 증거는 남겨야 하기 때문이다.
자칫 사칭 사기가 될 우려는 피해야지 않겠는가?
알립니다.
나는 연합뉴스 (있던) 김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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