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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가 1m정도되는 익산 율촌리고분 옹관을 불과 6cm로 축소했다.
1998년 마백연구소에 있을때 당시로서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분구묘를 찾았다.
낮은 언덕 능선에 팬 예비군 참호의 단면을 정리하다보니 주둥아리를 맞댄 옹관묘가 확인되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이어진 발굴.
전주이씨 문중의 묘 아래로 이어지는 옹관을 그대로 둘수는 없었다.
문중어르신께 선영 아래에 또 무덤이 있으니 이건 조사해야 한다고 설득해서 결국 빛을 보게된 옹관이다.
한컷에 들어오지 않는 5호분의 모습을 담고자 어안렌즈를 구입하고
역시 맨발 발굴의 추억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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