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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오느냐 설왕설래한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장(고공단) 자리가 외부로도 풀렸다. 기존에는 공직 내부에서만 하게 되어 있었다.
인사혁신처는 정부 고위공무원단 및 과장급 직위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2023년도 11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히면서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공직 내·외부에서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11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의해 국립고궁박물관장을 그 대상으로 공지했다.
인사혁신처는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장은 궁중 유물 및 왕실 문화와 관련한 콘텐츠를 조사·연구·개발해 구축하고, 전시 관람에 필요한 업무 등을 총괄하게 되는 고위공무원단 직위"라고 소개하면서
"고고학, 미술사학, 역사학, 박물관학 등 왕실 유물 보존관리 및 활용과 관련된 분야의 경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른다면 이 관장 자리에는 현직 공무원뿐만 아니라 저런 자격을 갖춘 민간인도 지원 자격이 있는 것이다.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11월 1일부터 11월 16일까지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gojobs.go.kr)와 각 부처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무원만 대상으로 삼은 고궁박물관장을 관장이 공석이 된지 한참이나 지나서 뒤늦게 민간으로도 개방한 이유는 뭘까?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겠지만 누구 내려 꽂을 사람이 있다는 뜻으로도 읽힐 만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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