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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된 공략지는 아차산 아래 구리 쪽 옛 장영자 별장과 옛 광나루 일대서 조망한 한강과 그 너머 강남 풍광이었으니, 이를 대략으로 끝내고는 용산으로 날으다 급작스레 이 중고서점으로 향하니 시침은 대략 10을 가리켰다.
왔노라 흔적은 남긴답시고 괜한 셀피 한 장 찍는데 끌리쉐 탈피하자 해서 별꼴 지어보다 저 꼴이 빚어졌다.
들어서니 안주인 마님 반갑게 맞아준다. 그간 창업주 아드님이 계속 자릴 지켰는데 작은 사장님 어디 가셨냐니 조금전 퇴근했단다.
어른 어떠시냐 여쭈니 저기 계시지 않냐 한다.
기억에 2015년 무렵인가 쓰러지고 몸이 좀 회복되고는 하루 한번 정도 바람 쐴 겸 해서 나오신다는데 이후 첨 뵈었다.
뿌리서점 산증인 김재욱 사장님의 강녕을 빈다.
아참...봉다리 맥심커피는 이 책방 전매특허라, 그거 한잔 얻어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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