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히틀러가 샀다 伊에 반환된 고대 조각상 재반환 요청
2023-12-05 00:09
'원반 던지는 사람' 조각상 논란 중심에…伊 장관 "죽어도 안돼"
https://m.yna.co.kr/view/AKR20231204154200109?section=search/news
그제 저녁 먹은 신 특파가 저런 소식을 타전했다고 남산 자락 안중근기념관 이주화 군이 알려준다.
보니 오늘이라 공교롭게도 나는 방금 저 원반던지기상을 다시 보고 막 나온 중이다.
다시라 한 까닭은 이전에 이미 충분히 촬영까지 해 둔 마당인 까닭이다.
그래도 이미 본 물건이라 첫번째 조우가 그냥 담느라 바빴다면 두 번째 조우는 여유가 있어 요리조리 요리하는 맛도 있다.
한데 저 유명한 친구가 이산가족인 모양이라 받침은 독일에 있다 하며 이 받침을 이태리가 돌려달라 한 일이 이번 사태 빌미가 된 듯하니
- 에라 목 먹는 감 찔러나 보는 심정으로 뮌헨 쪽에서 아예 몸통을 내노라 하니 이걸 이태리가 줄 턱이 있겠는가?
점유는 모든 권리에 우선하니 가진 놈이 장땡이지 뭐가 더 있겠는가?
엘긴 마블스? 독도? 점유한 놈이 임자다.
저 원반던지기는 원작이 없어지는 바람에 더 유명해진 거다.
로마가 지중해 패자가 되고 그리스까지 먹었지만 문화는 그리스가 먹어버리는 기막힌 형국이 전개되는데 그에 맞추어 로마엔 그리스 광풍이 불었다.
K팝 저리 가라하는 광풍에 그리스 미술조각품은 품귀현상이 빚어졌으니 원본은 하나인 그리스 제품을 누리는 방식은 모조품 제작밖에 없었다.
하지만 하나뿐인 오리지널은 언제나 멸실 위기에 처하기 마련이라 그렇게 해서 저 원반던지기는 오직 모형만 남고 말았다.
악화가 구축한 양화 딱 그짝이다.
그런 짜가를 두고 이천년 뒤에 국민국가들끼리 쌈박질이니 더 웃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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