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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으아! 하다 비름빡 마주한 큰꽃으아리꽃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1.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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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광화문 내려 왼편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뒤안을 끼고 걸어가는데 담쟁이덩클마냥 비름빡 매달린 넝쿨 식물 복판이 요상해 가서 살피니



큰꽃으아리? 식물 이름 요상한 게 많지만 으아? 는 뭐야?

무슨 내력으로 저리 부르는지 당최 알 수가 없다.

으아 으아 하다 보니 큰꽃을 피우고 그러다 가랭이 늘어져 으아리가 됐는지도  모르겠다.




그리 익숙한 꽃이 아니어선가 묘한 느낌 난다.

감옥생활하는 명박씨가 좋아했나?

이 박물관 그 인근 주한미대사관과 더불어 쌍둥이빌딩, 미국이 세웠으며 5.16 직후엔 국가재건최고회의 사무실이 있었고 박정희 집무실이 예였다.

그러다 문체부가 사용하다 세종으로 쫓겨가면서 명박씨 결단으로 박물관이 되었으니 말이다.



살피니 그리 생소한 꽃은 아니다.

다만 이름을 몰랐으니 내가 이름을 불러주기 전엔 그냥 꽃이었을 뿐이다.



너가 있어 비름빡 화사하니 고마울 수밖에

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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