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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래프는 보면 볼수록 많은 것을 이야기해 준다.
60 이후 급전직하하는 수학적 능력을 보면,
더 이상 통계라든가, 유전학적 연산 등에 매몰될 시기는 지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75세까지 남아 있는 능력이란 추론 능력과 그나마 삐거덕거리며 이어지는 기억력 정도인 바,
이 두 가지를 조합하면 결국 남아 있는 선택지는
결국 필자가 60 이후 가고자 한 방향이 75세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유일한 해답이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종이와 연필,
컴퓨터와 史料 만으로 과연 학술적 가치가 있는 그 무엇인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인가 여부가
앞으로 15년을 결정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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