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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뭐 거창한 도덕감 투철한 기자라 그런 것 아니다.
줄곧 말하듯이 난 그저그런 기자다.
선물은 받기도 하고 가끔 주기도 하는 아주 평범 맨이다.
난 인터넷 뱅킹도 할 줄 모른다.
그래서 돈 부치고 하는 일도 야지리 마누라한테 부탁한다.
가끔 카톡으로 무슨 선물이 들어오기도 하는데 무슨 케익 혹은 커피 한잔이라 바까 먹으란 것인데 난 사용 방법을 몰라 단 한번도 사용을 안해봤으며
언제나 저런식으로 자동 환불된다.
요 며칠새 아들놈이 수능 본다는 소식을 접한 몇몇 분이 저런 선물을 보내왔는데
사용방법을 모르니 다 되돌아간다.
자위하거니와 이런 놈도 가끔 있어야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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