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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전쟁통 우크라이나의 세계유산(1) 키예프(키이우) 페체르스크 수도원 Kyiv-Pechersk Lavra

by taeshik.kim 202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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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redible UNESCO World Heritage Sites in Ukraine

Ukraine is going through a tough time and our prayers are with the country and its citizens. With a history of more than 1000 years, the country is noted for its rich culture and tradition and is home to seven UNESCO World Heritage Sites.Let’s find out m

timesofindia.indiatimes.com


INCREDIBLE UNESCO WORLD HERITAGE SITES IN UKRAINE 라는 제하로 우크라이나에 소재하는 유산 중에서도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들을 정리한 것이니, 그 세부 항목들은 세계유산센터 World Heritage Center에 정리되어 있으며, 그것이 아니라 해도 저 키워드들로 검색하면 관련 유산이 이떤 곳인지 훑어보기 쉬운 시대를 우리는 산다.

WHC 목록을 보면 아래 8군데가 있으니

Kyiv: Saint-Sophia Cathedral and Related Monastic Buildings, Kyiv-Pechersk Lavra
L'viv – the Ensemble of the Historic Centre
Struve Geodetic Arc
Ancient and Primeval Beech Forests of the Carpathians and Other Regions of Europe
Residence of Bukovinian and Dalmatian Metropolitans
Ancient City of Tauric Chersonese and its Chora
Wooden Tserkvas of the Carpathian Region in Poland and Ukraine

저 중에는 우크라이나에만 존재하는 이른바 단독유산이 있는가 하면, 우리와는 달리 초국경유산이라 해서 여러 국가들에 산발하는 비슷한 성격의 유산을 한데 묶어 등재한 데도 있다.

저들 유산 중에서도 이번 러시아 침공에 직접 위협을 받는 곳도 있으며, 전쟁 장기화 여부에 따라 저들 유산 전체가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은 유산들을 World Heritage Center에서는 World Heritage in Danger라 해서 별도 목록화를 하기도 한다.

우크라이나 소재 세계유산 중에서는 저에 포함된 것이 없다고 알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질성 싶다. (그 수도 키예프는 현지 발음을 존중해 근자 키이우 라는 표기로 바꿨는데, 둘을 병기하기로 한다.

가봤냐 묻지 마라. 김충배한테 이집트 같은 데가 우크라다. 페체르스트 수도원이란다. 위키에서 긁어왔다. 

하기아 소피아를 닮은듯 안닮은듯 묘하다. 


우선 이번 침공전 직접 피해 위험에 노출된 곳으로 키예프(키이우) 페체르스크 수도원 Kyiv: Saint-Sophia Cathedral and Related Monastic Buildings, Kyiv-Pechersk Lavra 는 키예프에 위치한 동방 정교회 수도원이다. 키예프 동굴 수도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데 그 정식 명칭을 살피면 Kyiv-Pechersk Lavra 를 설명하기를 성 소피아 성당과 관련 종교 시설들 Saint-Sophia Cathedral and Related Monastic Buildings 이라 하거니와, Kyiv-Pechersk 가 지명 혹은 인명에서 유래하는 고유명사임을 추론하겠는데 관건은 lavra 가 대체 뭐냐는 것.

찾아 보니 이 라브라는 라우라 laura 라고도 하는 그리스 차용어로서 종교시설물 일종이기는 하되, 주로 수도자들이 기거하는 동굴 혹은 단독방 뭉치와 더불어 교회가 있는 곳을 지칭한다고 한다.

간단히 말해 동굴형 수도원인 셈이다. 이런 종교수련시설은 기독교 사회에서는 동방정교회라고도 하는 그리스정교회에 전통이 있다고 한다. 이런 동굴형 수도원은 실상 불교 전통에서도 매우 강해서 상호 연관이 있지 않나 상상해 본다.

한데 페체르스크 수도원은 콘스탄티노플 소재 하기아 소피아 Hagia Sophia를 겨냥한 종교건축물로 실제 그 설계 또한 11세기에 새로운 콘스탄티노플로서의 키예프를 건설하면서 그것을 염두에 둔 것이라 한다. 그 단초가 서기 988년에 성 블라디미르의 세례식이라고 한다. 이를 기념해 저 건축물을 나중에 건설한 모양이다.

현장을 보지 못해 뭐라 할 말은 없지만, 우크라 유산을 논할 적에 항상 맨 앞자리를 차지한다. (계속)

***

이런저런 백과사전식 소개 말고 심층하는 뭔가를 보태고 싶으나, 가봤어야지?

Priceless art, medieval monuments, world heritage sites: what’s at risk of destruction in Ukra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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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ssive Russian attack on Ukraine puts at risk priceless works of art, cultural artefacts, and monuments. What is at risk of destruction? Has something been lost already? What is being done to save Ukraine's cultural heritage?

indianex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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