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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조선왕으로 등극한 정약용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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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이 현창될수록 그 무덤이 커지는 경향은 전국 문중에서 공통으로 일어나는 현상이어니와, 이 남양주 팔당댐 언덕배기 자리잡은 다산 정약용 무덤도 예외는 아니라, 그의 명성이 높아지면서 그 봉분 역시 대따시 커지는 일로를 걸었으니 

 

그리하여 지금은 그 봉분이 자못 조선왕릉의 그것에 버금하게 되었으니, 조선시대 그 당대로 돌아가서 이렇게 봉분을 크게 만들 수는 없었다. 

 

그것은 왕을 능멸하는 일로 간주되었으니, 이만한 크기는 흡사 왕릉과 같다. 

 

남양주 정약용 묘소

 

그에다가 혼유석이며 망주석이며, 표석을 세운 일이라 후손이 할 만한 일이라 하겠지만, 그렇다고 저리도 봉분을 무턱대고 키울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건 조상을 욕 먹이는 일이다. 

 

묘소 자체는 현재 경기도기념물 제7호다. 

 

 

 

인격신으로서의 상제上帝, 다산에 대한 反배교의 욕망

“위대하신 상제上帝께서는, 모습[形]도 없고 본체[質]도 없지만. 매일 이곳을 굽어보시고 천지를 통제하시며 만물의 조상이 되시고, 뭇신[百神]의 으뜸이 되시어, 환하고 밝게 위에서 임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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