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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고고학은 그 태생을 수중을 근간으로 삼는다. 이 수중은 다시 그 무대가 위치하는 데를 따라 바다인가 내륙인가로 갈라지니, 후자 대표로는 강이나 호수가 있다. 결국 염수인가 담수인가로 갈라진다.
이 중에서 해수를 두른 수중고고학에서 유념할 대목은 그 독특한 생태 환경이라,
이 환경이 바로 그 수중고고학 성과를 더욱 빛내게 하는 조연을 넘어 때론 주연이 되기도 하니
한국 수중고고학의 경우 태안 마도 앞바다를 단순간에 바닷속 경주로 떠올린 주역이 사람이 아니라 주꾸미였음을 아직 기억하는 사람이 많으리라.
이 고고학이 정치와 결합할 때 그 관건이 되는 것이 바로 홍보다.
내가 늘 말하듯이 모든 사업 꽃은 홍보라, 그 사업 성패는 홍보에서 결단나고, 그래서 모든 사업은 홍보에서 시작해 홍보에서 끝난다.
중국 당국이 심해 천오백미터를 내려가 이룩한 남해 서북육파(서북륙파) 1,2호 난파선 발굴성과를 극대화하고자 착목한 것이 바로 저 생태환경이라,
육상 발굴현장이 결코 줄 수 없는 야릇한 그것들을 고고학과 결합하는 방식을 채택했으니 이것이 바로 나 동물의왕국 효과다.
이 경악스런 발견을 조금 더 자극적으로, 더 생생하게 전달할 수는 없을까?
아래를 본다.
이런 사진들을 대량으로 신화사를 통해 배포했으니, 이에서 바로 저들의 저의를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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