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저런

참새는 떼죽음, 산타는 코로나 전파, 500년 교회는 만신창이..연말연시 세계 진풍경

by taeshik.kim 2021. 1. 2.
반응형

"벨기에 요양원서 산타 방문 뒤 코로나19로 20여 명 사망"
2021-01-01 18:31 김정은 기자

 

www.yna.co.kr/view/AKR20210101053900098?section=safe/news

 

"벨기에 요양원서 산타 방문 뒤 코로나19로 20여 명 사망" | 연합뉴스

"벨기에 요양원서 산타 방문 뒤 코로나19로 20여 명 사망", 김정은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1-01-01 18:31)

www.yna.co.kr

 

뭐 말로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산타가 자가격리하거나 격리되는 바람에 못 온다더니, 이 지침을 어긴 발칙한 산타가 있었던 모양이라, 산타 세계도 불법 편법이 판을 치는 모양이라 그 최고 참사가 저것 아닌가 한다.

 

듣자니 벨기에 어떤 요양원에 지난달초 산타클로스 한 자원봉사자가 방문한 이후 코로나가 발병해 물경 26명이 떼죽음을 했단다. 꼭 이 산타 소행이라 볼 수는 없겠지만, 아무튼 이 친구 다녀간 직후 떼감염이 있었다니 연관관계가 없다고도 할 수 없겠다. 

 

 

그런가 하면 이태리 로마에서는 신년 폭죽놀음에 새가 떼죽음을 당했다는데 

 

새해첫날 로마 길바닥에 수백마리 새 사체…불꽃놀이 여파
송고시간2021-01-02 11:24 김유아 기자

 

www.yna.co.kr/view/AKR20210102017100009?section=international/all

 

새해첫날 로마 길바닥에 수백마리 새 사체…불꽃놀이 여파 | 연합뉴스

새해첫날 로마 길바닥에 수백마리 새 사체…불꽃놀이 여파, 김유아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1-01-02 11:24)

www.yna.co.kr

 

수백 마리 찌르레기 종류 새 사체가 길바닥에 즐비했단다. 떼죽음 원인이 정확히 드러나지는 않지만 동물보호단체는 새해맞이 불꽃놀이 여파로 추정했단다. 폭죽과 불꽃이 터지면서 둥지에 있다가 놀래 자빠져서 추락사했다는 것이다. 

 

이놈들 봐라. 쪽수가 넘 많아. 산아제한해야 
찌르레기라는데 요망하게 생김

 

햐! 우리 같으면 동물보호단체들 벌써 난리났을 터. 여긴 AI로 떼죽음하는데 저짝은 그래도 충격에 따른 심장마비사니, 그런대로 사정은 저짝이 낫다 하겠다. 

 

www.youtube.com/watch?v=8V6qUUWa4zk

로마의 찌르레기. 쪽수가 너무 많아. 

 

저 찌르레기 참새 종류인데 겨울철 별미로 참새구이 만한 게 없다. 쏵 수거해서 석쇠에 왕소금 뿌려 구워먹었으면 싶다. 

 

그런가 하면 저짝 섬나라 영국에서는 새해맞이 질펀한 파티장으로 변모한 500살짜리 문화재 교회가 만신창이가 되었단다. 

 

Covid: Illegal New Year party at Essex church broken up

 

 

Covid: Illegal New Year party at Essex church broken up

Objects are thrown and officers threatened as they break up the New Year's Eve party in Essex.

www.bbc.com

 

섣달그믐날에 락다운 지침을 어긴 사람들이 떼거리로 에섹스Essex 브랜우드 Brentwood 라는 데서 가차븐 이스트 호던 East Horndon 이라는 곳에 있는 유서깊은 교회 올세인츠처치 All Saints' Church가 만신창이가 됐다고. 얼마나 이쪽에서 쌔리잡고 놀았는지 개판이 되었단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