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 권 제24(백제본기 제2) 침류왕본기 : 침류왕(枕流王)은 근구수왕 맏아들이요 어머니는 아이부인(阿夫人)이다. 아버지를 이어 왕위에 올랐다. 가을 7월에 사신을 진(晉)나라에 보내 조공하였다. 9월에 호승(胡僧) 마라난타(滅難)가 진나라에서 왔다. 왕이 그를 맞이하여 궁궐 안으로 모셔 예우하고 공경하니, 불교가 이로부터 시작됐다. 2년(385) 봄 2월에 한산(漢山)에 절을 세우고 열 사람이 승려가 되는 것을 허가했다[度僧]. 겨울 11월에 왕이 죽었다.
삼국유사 권 제1 왕력 : 제15대 침류왕(枕流王)은 근구수(近仇首) 아들이다. 갑신년에 즉위했다.
삼국유사 권3 흥법3 난타벽제(難陁闢濟) : <백제본기(百濟本記)>에 이렇게 말했다. "제15대 (<해동고승전((海東高僧傳)>에 14대라 한 것은 잘못이다.) 침류왕(枕流王)이 즉위한 갑신(甲申; 384. 동진東晉 효무제孝武帝의 태원太元 9년)에 호승(胡僧) 마라난타(滅難陀)가 동진(東晉)에서 오자 그를 맞아서 궁중에 두고 예(禮)로 공경했다." 이듬해 을유(乙酉; 385)에 새 도읍인 한산주(漢山州)에 절을 세우고 도승(度僧) 열 사람을 두었으니 이것이 백제(百濟) 불법(佛法)의 시초이다.
삼국사기 권 제25(백제본기 제3) 진사왕본기 즉위년 : 진사왕(辰斯王)은 근구수왕 둘째 아들이요 침류 동생이다. 사람됨이 굳세고 용감하고 총명하고 어질었으며 지략이 많았다. 침류왕이 죽자 태자가 어렸기 때문에 숙부 진사가 왕위에 올랐다.
삼국유사 권 제1 왕력 : 제16대 진사왕(辰斯王)은 침류왕(枕流王) 동생이다. 을유년에 즉위해 7년을 다스렸다.
삼국사기 권 제25(백제본기 제3) 아신왕본기 즉위년 : 아신왕(阿莘王)<아방(阿芳)이라고도 한다>은 침류왕 맏아들이다. 처음 한성(漢城)의 별궁(別宮)에서 태어났을 때 신비로운 광채가 밤에 비치었다. 장성함에 뜻과 기개가 빼어났으며, 매 사냥과 말타기를 좋아했다. 왕이 죽었을 때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숙부 진사가 왕위를 이었는데 8년에 죽자 즉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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