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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칭기스칸도 이루지 못한 세계 정복을 이룬 펠레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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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간 현재 FIFA 홈페이지


Pele, Pele 라 하지만, 아무도 성을 모르니, 그도 그럴 것이 펠레는 그의 별명이며, 그의 풀네임 본명은 Edson Arantes do Nascimento라, 이를 현행 외래어 표기에서는 에드송 아란치스 두 나시멘투 정도로 적는 모양이라,

브라질은 스페인어 일색인 중남미랑 남미 국가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데라, 같은 포르투갈어라 해도 본토배기와는 좀 다른 데가 있는지 Brazilian Portuguese 라는 말이 있는 걸 보면 발음이 좀 복잡한가 보다.

그를 소개하는 위키피디아 영어사전을 보면 그 발음을 ˈɛdsõ(w) aˈɾɐ̃tʃiz du nasiˈmẽtu 라 적으니 에드소 아란치즈 두 나시메투 정도인가 본데,


https://www.youtube.com/watch?v=U84SUA8bNnE


이게 브라질리언 포르투갈어인지 자신이 없으나, 저 표기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그가 축구 역사상 어떤 선수인지는 새삼 보탤 말이 없거니와, 한국시간 오늘 새벽 타전된 그의 죽음이 알려지자 같은 축구계 내로라 하는 사람들이 내어놓은 찬사가 나로서는 몹시도 흥미롭거니와


네이마르 "펠레는 축구의 모든 걸 바꿨다"…호날두 "영원한 왕"(종합)
최송아 / 2022-12-30 08:10:37
메시 "편히 잠드소서"…축구계 안팎서 추모 메시지 이어져


https://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37755709792


저런 말들마따나, 그는 축구 그 이상인 시대의 아이콘이었다.

축구 그 자체 역사를 바꿨으며, 그것을 기반으로, 그가 기폭제가 된 축구는 세계 스포츠 시장 절대 강자로 우뚝 섰으니, 지구상에서 축구에 환장하지 않는 데는 오직 미국과 캐나다라는 북미권이 있을 뿐, 기타는 그의 수하로 넣었으니,

칭기스칸도 하지 못한 일을 축구가 했으며, 그 선봉에 선 인물이 바로 펠레였다.

이 시각 현재 아스널 홈페이지


그를 두고 까마득한 브라질 국대 후배 네이마르는 "펠레 이전에 '10번'은 하나의 번호에 불과했다. 어디선가 이 문구를 봤는데, 이 아름다운 문장은 미완성이다. 나는 '펠레 이전에 축구는 단순히 스포츠에 불과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으니, 축구가 펠레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말을 명징하게 보여준다.

현역 최고의 골잡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말, 곧 "천국은 새로운 별을 얻었고, 축구계는 영웅을 잃었다"는 말이 심금을 울린다.

저 화려한 말잔치 말마따나 그는 글로벌 슈퍼스타였으니, 이는 BTS도 언감생심 근처에도 가지 못할 영광이다.

저런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저승으로 갔으니, 그나저나 축구계는 마라도나에 이어 또 한 명의 레전드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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