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고시간 | 2019-05-24 08:25
봉준호 '기생충', 소식지 평점 최고점
경쟁부문 진출작 '기생충'의 봉준호와 출연배우들
어제 영화인 출신 어떤 문화인을 만난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칸 영화제 얘기가 나온 김에
내가 말을 꺼내기를
"이번에는 분위기가 좋다네요. 기생충이 일을 낼지도 모르겠습니다"
고 하니, 그 분이 대뜸 받아치기를
"뭐 언제는 수상 유력 아니었나?"
하기에 파안대소하고 말았다.
뭐 나도 이른바 문화 언저리에 20년 넘게 굴러먹다 보니, 모르는 바 아니나, 그래도 언제나 이맘쯤이면 기대를 하게 되는 것도 어쩔 수 없다.
'기생충' 한 장면
솔까, 그 비싼 돈으로 칸까지 출장간 우리 기자들이 그렇다면, 이번에도 수상 가능성이 없다고 기사 쓰야겠는가?
우리 공장만 해도 20년 넘게 연속으로 칸 영화제 출장을 보내는 중이다.
본전이란 말이 어울릴 지 모르나 이번엔 본전 좀 뽑아봤으면 싶다.
기생충이여, 봉준호여.
이번엔 소원 좀 풀어주라 응?
황금종려상 트로피인지 상패 어케 생겼는지 구경 좀 해보자.
비경쟁 부문 '악인전' 주연 배우들. 마동석은 한국 종자 아닌 듯
송고시간 | 2019-05-24 05:20
김무열 "해외 관객이 공감하는 것 느껴졌어요"
김성규 "눈빛 무섭다는 평가, 기분 묘했죠"
본전을 뽑아야 하는 다른 이유도 있다.
폐막식을 겸한 시상식은 오는 26일 일요일 새벽 2시 15분, 한국시간 시작한다.
현지 출장간 이도연 기자는 물론이고, 나 역시 밤을 새야 한다.
기왕 밤 새는 거 신이라도 나야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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