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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연구

학제간 연구라는 형태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by 신동훈 識 2026.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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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제 고고과학 영역에서 하는 일을 끝내고

이 분야 연구를 마무리 지은 이이며, 그렇기에 그런 사람의 충정에서 나온 이야기라는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여 주기바란다. 

양약良藥은 고구苦口이나 이어병利於病이라는 말도 있지 않는가? 




필자는 고고과학에서의 인생 작업은 이제 정리 중이니 만큼, 필자가 이 말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없다. 

오로지 우리나라 고고과학의 흥기를 위해 조언 할 뿐이다. 

모호함을 피하기 위해 필자가 좀 냉정히 말하자면, 

우리나라 학계는 "생산적인 학제간 연구"라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데 대한 고민이 부족해 보인다. 

앞에서도 썼지만 요즘 전 세계에서 고고과학을 주도하는 나라 치고, 

고고학에서 출발한 연구자가 고고과학의 연구를 주도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겠다. 

대부분이 고고학과는 무관한 분야에서 출발한 연구자가 

고고학자와 긴밀한 연대속에 연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더욱 강화되면 강화되었지 덜 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말이다. 

다시 말해 고고학자가 실험실을 갖추고 발굴부터 실험까지 다하는 

그런 세상은 과거에도 있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런 세상이 올 가능성은 전무하다는 말이 되겠다. 

그렇다면-. 

이런 흐름을 그냥 외면한다고 해서 끝날 문제인가? 

그렇게 흐름을 외면한다고 해서 될 일 같으면 그렇게 하면 된다. 

하지만 그럴 리가 없다는 것은

현장의 연구자들 스스로가 잘 알 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우리 학계는 학제간 연구가 아니면 거의 불가능하게 되어버린 최신 고고과학을 성공적으로 우리나라에 이식하기 위하여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이 문제부터 고민해야  하리라 생각한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아니한다면,

해외학계와 우리 학계의 고고과학의 격차는

지금보다 더 확대되었으면 확대되었지, 절대로 줄어들 수가 없다 점을 감히 고언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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