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이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일본과 거의 비슷하거나 추월했다는 평이 나오면서,
일본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옛날처럼 일본을 배우자, 혹은 극일이란 슬로건이 아니라도 일본이 걸어온 길은
우리가 반면교사, 타산지석으로 유심히 바라볼 필요가 있다.
한국의 최근 모습은 일본의 20년 전과 거의 비슷하다는 생각이다.
국뽕에 취하는 모습도 닮았고,
주변 국가에게서 부러움을 받는 모습도 닮았다.
심지어는 빵을 좋아하고, 맛있다는 것이 나오면 사람들이 몰려가 북새통이 되는 것도 닮아 있다는 생각이다.
https://www.donga.com/news/NewsStand/article/all/20260302/133445483/1
한국이 제빵 강국이 된 비결
한국은 제빵 강국이다. 빵 맛집을 찾아다니는 ‘빵지순례’라는 고유한 문화를 만들어냈고, 여행 온 외국인들이 줄 서는 빵집도 수두룩하다. 1월에는 ‘제빵 월드컵’으로 불리는 ‘쿠프 뒤 몽
www.donga.com
한국은 일본에서 일어난 현상이 20년 격차를 두고 벌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것은 사실에 가깝다는 생각을 한다.
심지어는 기생충 감염률도 정확히 20년의 차이를 두고 양국이 거의 비슷한 변화를 겪었다.
한국이 일본을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추월했는가 아닌가는 별개의 문제로,
한국 사회의 변화 추이의 20년 후를 보자면 지금 일본사회에 거의 비슷하게 수렴할 것이라 생각한다.

일본이 지금 한국에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고,
심지어는 무력한 모습으로 비치는 가장 큰 이유는
그 사회가 노령화가 되었기 때문에 그렇다.
노령화에는 당할 방법이 없다.
개인이 늙는 것도 마찬가지이지만, 사회의 노화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것은 늙어가는 세대가 힘을 놓지 않으려 하는 것이다.
일본의 단카이 세대는 지금도 머릿수로나 가지고 있는 돈의 힘으로나 이를 놓지 않으려 하고 있고,
그 결과는 지금 보고 있는 바와 같다.
한국의 단카이 세대, 60-70년대 태어나 80-90년대에 대학을 다닌 세대는 과연 단카이세대와 다른 길을 걷게 될까?
지금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글쎄올씨다 이다.
물론 한 나라의 미래는 어떤 쪽으로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노년의 연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잘만 날아다니는 미네르바의 부엉이 (0) | 2026.03.02 |
|---|---|
| 대동여지도로 가는 길목 태합검지太閤檢地, 일본이 땅을 잰 방법 (0) | 2026.02.26 |
| 대동여지도, 한반도 전체까지 이야기할 것도 없다 (0) | 2026.02.25 |
| 어떻게 그렸는지도 모르는 대동여지도 (1) | 2026.02.24 |
| 라키가리 보고서 2권을 준비하며 (0) | 2026.02.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