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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립 함안박물관이 2023년 특별전 '말이산에서 아라가야를 보다'를 내년 5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지난 5일 개막한 이번 기획전은 2003년 개관한 함안박물관 20주년과 함께 이 일대 포진하는 아라가야시대 대규모 무덤떼인 말이산고분군이 가야고분군이라는 이름으로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일을 기념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 자리에는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과정에서 학술발굴조사 후 함안박물관에서 보관·관리하는 국가귀속문화재 중 전시 주제에 맞춰 선별한 250여 점을 내보인다.
그 대부분은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특히 최근 발굴조사를 통해 아연 유명세를 탄 말이산 45호분과 13호분 출토유물 대부분이 한꺼번에 공개된다.
이들 유물은 시간 흐름에 맞추어 △ 말이산으로 정하다 △ 말이산에 집중되다 △말이산, 아라가야의 번영을 말하다 △말이산, 한반도 정세를 말하다라는 네 가지 주제로 구성한다. 다시 말해 말이산고분군이 등장해서 그것이 번영한 시대 아라가야를 증언하고자 한다.
아라가야는 정확한 등장 시점은 알 수 없지만, 금관가야나 대가야가 서기 42년에 건국한 무렵에 모습을 보였을 것으로 관측되며 6세기 중엽에 신라에 병합되었다.
주요 전시품은 추후 관련 자료를 확보해 한 번 더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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