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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당탕 서현이의 문화유산 답사기

화성 궁평리 해송군락지

by 서현99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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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어릴 때 기억이 났다.

여름방학 때 할머니 집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서 바닷가에 놀러 갔던 기억. 물놀이 실컷 하고, 뻘에서 맛소금 뿌려 맛조개 잡았던 기억. 그리고 솔밭 아래에 돗자리 펴고 텐트치고 하룻밤 잤던 기억.

궁평리 해송군락지



바닷가 솔밭이 유달리 기억에 남아서,
지도를 찾아보니 어딘지 알겠다 싶어
휴가 마지막 날 바로 달려갔다.

해변가에서 바라본 궁평리솔밭



내 기억의 솔밭은 바로 궁평리해변의 해송군락지였다.

이 해송군락지는 약 2km 정도 해안가를 따라 펼쳐져 있다. 더운날이었지만 솔숲에는 바람이 불어 시원했다.

해송군락지 안내표지판


기억엔 이 솔밭 안에서 텐트치고 놀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해송 보호를 위해 텐트, 그늘막 설치는 금지하고 있다.
2020년부터 해수욕도 금지되었다고 하니 좀 아쉬웠다.
(최근엔 차박성지로 이름이 나서 꽤 골치아팠던 모양이다. 쓰레기 문제, 주차 문제 등등..)

물빠진 서해바다, 조개잡아야 하는데 ㅋ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주변에 상가들을 철거하고 공원으로 조성하고 있었다.

솔밭을 따라 데크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바닷가를 보며 산책하기에 좋았다.
한낮에 찾아 가도 좋았지만 일몰 명소라고 하니,
해질녘 가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물빠진 서해바다와 여름하늘



이 해송군락지도 잘 보존된다면 언젠가 천연기념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솔밭 안은 시원
산책로 중간에 있는 조형물
솔밭 산책시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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