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년전 중석기시대 스웨덴 서부지역 수렵채집민 유적에서 발견된
당시 사람이 씹다 버린 껌 잔유물 치아 흔적을 분석한 결과
박테리아를 발견하고 그 분석을 통해 당시 낮은 치아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고 한다.
덤으로 헤이즐넛, 사과, 겨우살이, 여우, 청둥오리, 삿갓조개, 송어 등을 섭취했음이 확인되었다고.
Chewed Birch Pitch May Reflect Hunter-Gatherers’ Dental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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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19, 2024
https://www.archaeology.org/news/12066-240119-mesolithic-birch-pitch?fbclid=IwAR2abjD0SSyY4zBOr0bMMMUyEbH8RH5-LH5sN3TcOQidXQoNaYSckdk3_4A
*** EDITOR'S NOTE ***
저 기사는 다음과 같다. 해설은 외우 이정우 선생님이다.
약 1만 년 전 스칸디나비아 남서부 수렵 채집인들이 씹다 버린 타르 조각을 조사해 보니 석기 시대 사람들이 충치와 잇몸 질환에 시달렸을 것 같다는군요.
자작나무 껍질을 가열해 버치 타르를 추출한 다음 씹어서 도구를 붙이는 데 사용한다네요.
현장에서 100개 이상의 피치 조각이 발견되어 연대 측정 결과 신석기 초기인 9,890-9,540년 전으로 나왔고,
그 이 표본들을 현대인의 표본과 비교해 보니, 그 시대인들의 치아 건강 상태가 좋지 않고 박테리아가 많았다고 하네요.
모델을 돌려보니 수렵 채집 집단 70-80%가 잇몸 질환에 걸렸을 것 같고,
고대 인류가 물고, 자르고, 찢는 것을 포함해 광범위한 일에 치아를 사용했을 테니 잇몸 질환과 충치를 유발하는 미생물 종을 만날 확률도 높지 않았겠나 한답니다.
분석대상은 Birch (bark) tar 혹은 birch pitch 라 하는 것으로 자작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선사시대 껌으로 열을 받으면 액체 상태가 된다.
이에 대해서는 내가 추후 따로 정리해 보기로 하고, 위선은 간단히 정보만 소개한다.
이 껌에 대해서는 아래를 참조하라.
https://en.wikipedia.org/wiki/Birch_tar
한데 저 잡지 기사는 아래 보도를 인용 축약한 것이라 자세한 소식을 원하는 분들은 아래를 참조하라.
Ancient ‘chewing gum’ reveals poor Stone Age dental health
https://cosmosmagazine.com/history/archaeology/stone-age-chewing-gum-dental-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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