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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보기엔 이 주제가
소위 자본주의 맹아론보다도 훨씬 중요하고 무거운 주제다.
도대체 어떻게 해서 18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전국민의 절반에 육박하던 노비가
21세기에는 최첨단 문명으로 무장한 한국의 중산층으로 탈바꿈하는가 말이다.
농사라는 건 모르고 살던 조몬인이
벼농사로 먹고사는 야요이인으로 바뀌는 건 인종의 교체라는 과정이라도 있었지
조선의 노비가 300년만에 한국의 중산층으로 바뀌는 건
사람도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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