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장남원
절강성박물관은 2023년 8월 신관을 개관하면서
시내 무림관구에서 운영하던 임시관을 닫았다.
지금은 서호변의 고산관孤⼭馆과 지강신관之江新館 2곳이다.
https://www.zhejiangmuseum.com/
지강신관은 전단강 남쪽에 새로 조성된
지강문화중심之江文化中心 내에 있다.
해당 구역에는
절강도서관지강관浙江图书馆之江,
절강문학관浙江文学馆
절강성비물질문화유산관浙江省非物质文化遗产馆이 함께 문을 열었다.
https://baike.baidu.com/item/%E4%B9%8B%E6%B1%9F%E6%96%87%E5%8C%96%E4%B8%AD%E5%BF%83/22690892
박물관 모토는 “절강일만년浙江一萬年”이다.
http://wwj.zj.gov.cn/art/2023/8/30/art_1641248_59058490.html
그도 그럴것이 우리가 띄엄띄엄 알고 있던
하모도, 낭저,,, 문화 중심지가
모두 절강성에 있기 때문이다.
커도 너무 커서 건물을 바라다 보는 것 만으로도
한숨이 나왔다.
아직 열지 않은 전시실도 있지만
고대문물과 그동안 고산관에 상설로 나와 있던
오대 월주요 청자실 등이 모두 옮겨왔다.
볼 수 있었던 3시간 동안 전시실 2개를
빠른 걸음으로 겨우 볼 수 있었다.
나는 해양문화실과 청자실, 송대 문화 전시를 보았다.
전시는 매우 직관적이며, 친절한 설명이 가득하다.
군데군데 요점 정리도 잘 되어 있다.
컬러와 디자인, 서체 등은 상당히 세련되었다.
여기 저기서 본 유물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
아쉬운 점은, 기대한 <부춘산거도>가
복제품과 AR로만 전시되고 있었다.
회화는 대부분 그러하다.....
머지 않아 다시 와야 할 것 같았다.
그때는 적어도 이틀은 봐야 할 것 같고
맞은편 도서관과 문학관도 반드시 들러야 할 것.
아! 참.. 지하철 6호선이 바로 앞까지 개통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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