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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에 공개된 소식이라, 고고학자들이 시칠리아 남부 해안 근처에서 기원전 5세기 내지 6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놀라운 난파선 1척 발견했다 한다.
이스피카Ispica 인근 산타 마리아 델 포칼로Santa Maria del Focallo 인근 모래와 바위에 묻혀 있던 이 난파선은 초기 지중해 해양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선체는 지중해 일대에서 사용된 초기의 간단한 조선 방식인 "조개껍질형on-the-shell" 기법으로 제작되었다.
이 방식이 어떤 선박인지는 자료를 좀 더 검색해 봐야하지만 이에서 이 정도로 짚고 넘어가기로 한다.
연구팀은 난파선과 함께 6개 닻을 난파선 인근에서 발견했다.


서기 7세기 철제 닻 2개와 선사 시대로 추정되는 무거운 돌 닻 4개다.
이 발굴은 시칠리아 해양청과 우디네 대학교 고고학자들이 주도한 카우카나 프로젝트Kaukana Project 일환이다.
연구진은 선박의 상세한 3D 모형을 제작하고 재료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샘플을 수집했다.
전문가들은 이 발견이 고대 시칠리아, 특히 한때 이 바다의 지배권을 놓고 다투었던 그리스인과 카르타고인 간 무역과 문화 교류를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난파선은 고대 그리스에서 고전 그리스로 넘어가는 중요한 시기를 보여준다.
Read more at https://www.cbsnews.com/.../2500-year-old-shipwr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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