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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뉴스 투데이(Science News Today) 보도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팔타우 계곡Paltau valley에 있는 오비-라흐마트 바위그늘Obi-Rakhmat cave shelter에서 발견된 놀라운 새로운 증거가 활과 화살 기술 개발의 연대를 앞당길 수 있다고 한다.
보르도 대학교와 노보시비르스크 고고학·민족학 연구소 연구팀이 동굴 퇴적물에서 4만 년에서 9만 년 전 수백 개 석기 조각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 중 최소 20개가 투사체와 유사한 형태를 띠며, 이는 크게 대형 재가공 투사체large retouched points, 미세 투사체micropoints, 그리고 작은 투사체bladelets로 구분된다.
연구팀은 이 유물들이 화살촉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지만, 실제 연대는 약 8만 년 전으로 추정된다 한다.
학자 대부분은 전통적으로 초기 인류가 활과 화살을 사냥에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인류 역사의 중요한 전환점인 약 5만 년 전이라고 생각한다.

학자들은 이 기술을 호모 사피엔스가 아프리카에서 유라시아로 확산된 것과 연관 짓곤 했다.
이 새로운 증거는 경량 투사체의 개발 및 사용이 이전에 생각한 것보다 수만 년 더 오래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연구진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경고한다.
이번 연구성과는 PLOS One에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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