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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터키 이키즈테페 고분에서 작살 품고 간 시신 발굴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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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성인 무덤을 말하는 듯하다.

 

아나톨리아 뉴스Anatolian News  최신 보도라, 터키 삼순Samsun 바프라Bafra에 위치한 이키즈테페 마운드İkiztepe Mound[이 경우 마운드는 무덤보다는 무덤 모양으로 생긴 언덕을 말할 것이다]에서 올해 진행된 발굴 작업에서 두 곳 주목할 만한 "gifted burials"를 발견했다.

이 경우 gifted burials는 껴묻거리가 고급으로 많거나 권력자 무덤이라는 맥락일 듯하다. 

이번 발굴은 북부 아나톨리아 초기 청동기 시대 공동체의 매장 전통과 사회 구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이것이 작살인갑다. 그냥 창으로 이해하면 될 성 싶다.



작살과 함께 묻힌 복수자와 팔찌를 찬 아이

이스탄불 대학교 발굴 책임자 아슬리한 베야지트Aslıhan Beyazıt 조교수에 따르면, 언덕 남쪽 구역에서 작업하던 고고학자들은 세 기 무덤을 발견했으며, 그중 두 기에는 고인의 개인 소지품이 담겨 있었다.

한 무덤은 아마도 남자 사냥꾼이 묻힌 곳으로 추정되는데 작살 끝harpoon tip 여러 점과 함께 묻혔다. 다른 무덤은 팔찌와 장신구와 함께 묻힌 여섯 살 아이 것이었다.

이러한 관습은 아이들조차 장례 의식에서 사회적 정체성과 함께 기억되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조사단은 평가했다.

 

작살



지층 구조가 보여주는 정착 패턴의 변화

이키즈테페 북부 묘지 구역은 수십 년 동안 연구됐지만, 남부 매장지는 약간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무덤들은 지표면 바로 아래에 위치해 북부와 비교할 때 지층이 뚜렷하게 구분됨을 시사한다. [북쪽 구역 매장지는 깊이 묻혔다는 뜻인 듯하다.]

베야지트는 "이는 정착지의 북부와 남부 지역 사이에 연대기적 차이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지표면에서 상당히 얕은 지점에서 무덤이 출현함을 본다.

 

반세기의 발굴

이키즈테페 발굴은 50년 넘게 진행됐으며, 15,000점 이상 유물이 발굴되었다.

유물들은 기원전 4,500년부터 기원전 2,000년까지 지속적으로 사람이 거주했음을 보여주며, 사냥 도구부터 식량 유물까지 다양한 증거를 통해 흑해 지역 고대 공동체의 생활상을 자세히 보여준다.

생산 및 성 역할에 대한 통찰

이 유적에서는 직물 생산과 관련된 수많은 유물도 발견되었으며, 고고학자들은 이를 계기로 남성, 여성, 그리고 어린이가 제조업 활동에 동등하게 기여했는지 조사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키즈테페는 선사 시대 아나톨리아 정착 패턴뿐만 아니라 경제 및 사회 조직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유적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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