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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7㎝x7㎝ 곰대가리 소묘가 다빈치 작품이라 해서 100억?

by Herodopedia taeshik.kim 2021.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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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의 '곰의 머리' 경매에…낙찰가 최고 187억 전망
이광빈  / 기사승인 : 2021-05-09 07:32:24
런던 크리스티서 7월 경매…은첨필화

 

 

 

다빈치의 ′곰의 머리′ 경매에…낙찰가 최고 187억 전망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의 작품 ′곰의 머리′(Head of a Bear)가 경매를 통해 최고 1천200만 파운드(187억원)에 낙찰될 것이라는 전

k-odyssey.com

 

나참 같잖아서...다 빈치가 긁적거렸다 해서 코딱지만한 저 크기 소묘가 100억원을 호가할 것으로 본단다.

 

이 그림을 우리 공장 기사는 아래와 같이 논급한다. 

 

가로 7㎝, 세로 7㎝ 크기의 '곰의 머리'는 연분홍색 베이지색 종이에 그려진 은첨필(silverpoint)화다. 은첨필은 뾰족한 금속 끝에 은이 붙어있는 소묘 용구로, 이를 사용해 선을 그리면 부드러운 은회색 선이 나타난다. 르네상스 시대에 섬세한 소묘를 그리기 위해 사용됐다.

 

다 빈치 곰대가리

 

외신 관련 보도 중 저에 해당하는 구절 하나를 찾아보면 아래와 같다.

 

Measuring 7 cm (just under 3 inches) squared, “Head of a Bear” is a silverpoint drawing on pink-beige paper. The auction house says it is “one of less than eight surviving drawings by Leonardo still in private hands outside of the British Royal Collection and the Devonshire Collections at Chatsworth”.

 

드로잉이라니 뭐 거창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스케치다. 긁적임이다. 글적글적댄 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화장실에서 똥 싸다가 심심해서 그렸을 가능성도 얼마든 있다. 그런 드로잉이 다름 아닌 레오나르도 다 빈치 Leonardo da Vinci 손끝에서 나왔다 해서 경매 예상가가 100억원이니 200억원이니 한다니 이거 너무 심하다. 

 

그건 그렇고 저 드로잉이 가로 세로 각각 7센티미터라는데 어느 정도인지 감이 쉬 잡히지 않을 것이다. 



에세프라임 담뱃각 길이가 10션티요 폭이 5선티다.

7 곱하기 7센티 크기는 요렇다. 한 줌도 안 된다.


신경질나서 내 이마에 붙여본다.

 

저게 백억원을 호가한댄다.

다 빈치 그림이라는 이유 오직 하나만으로 말이다.



이거이 다 빈치 그림이라는 가장 강력한 증거가 이 드로잉에 적힌 이 구절 때문이다. Leonardo da Vinci라는 글씨가 비교적 뚜렷하다. 물론 이것만으로 진품으로 단정하지는 않는다. 여러 과학적 기법이 동원된다.

 

저 코딱지가 오는 7월 크리스티 경매에 나온댄다.

 

예상가를 기록하거나 혹 그것을 넘어서면 이는 다 빈치 드로잉으로는 2001년 800만 파운드 이상으로 팔린 "말과 기수 Horse and Rider"를 뛰어넘는 최고 경매가라 한다.

저 드로잉은 영국 화가 토머스 로런스 Thomas Lawrence가 소유했다가 1830년, 그의 죽음과 더불어 딜러인 Samuel Woodburn에게 넘어갔다가 그가 1860년, 2.50 pounds ($3.50)에 Christie’s에 팔았단다. 현재의 소유주는 누군지 공개되지 않는 듯한데 2008년에 그의 수중으로 들어갔단다. 

 

그나저나 곰은 웅담이라 일컫는 쓸개가 가장 비싸다는 말은 옛날 이야기로 치부될 듯하다. 대가리가 중요하다. 웅담이 비싸봐야 백억원에 달하겠는가? 다빈치 대가리 정도는 되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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