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마니아 고고학자들이 불에 탄 로마 시대 가문 가옥 잔해에서 녹은 금속 보물을 발굴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루마니아 국립 역사 박물관National Museum of History of Romania 번역 성명에 따르면, 동전과 금속 장신구로 구성된 이 보물은 약 1,900년 전 유력 가문 소유였을 가능성이 높다.
연구원들은 흑해 서쪽 해안에 위치한 고고학 유적인 히스트리아Histria 시 한 주택 유적에서 40개가 넘는 동전과 여러 귀금속 장신구를 발견했다.


원래 고대 그리스 식민지였던 히스트리아는 서기 1세기에 로마 제국에 합병되었다.
박물관에 따르면, 화재 당시 금속들은 녹아내려 뒤엉킨 상태로 보관된 나무 상자 형태를 그대로 유지한 데서 발굴됐다.
개별 동전 또한 부식되긴 했으나 원형을 유지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 유적 같은 층에서는 도기 용기, 비문, 그리고 청동, 철, 유리, 돌로 만든 물건들이 같이 발굴됐다.


발표에 따르면, 집 자체는 석회암으로 포장했으며 회반죽으로 칠한 벽을 갖춰 호화로움을 자랑한다. 이는 이 집에 귀족 가문이 살았음을 시사한다.
고고학자들은 이 유물들이 기원후 2세기 또는 3세기, 즉 로마 제국 원수정 시대Principate로 알려진 시기 것으로 추정한다.
기원전 27년 아우구스투스 카이사르 통치부터 기원후 284년까지 이어지는 이 시기, 로마 사회는 공화국 외형을 일부 유지하면서도 단일 황제에게 권력을 집중시키는 방식으로 재편되었다.
번역된 성명서translated statement[구글로 자동번역한 문서라는 뜻이다]는 "이 건물과 그 안 고고학적 유물은 원주정 시대 고대 요새의 한 순간을 복원하는 데 중요한 증거"라고 밝혔다.
도로, 수도관, 오븐 등 유적에서 발견된 다른 유물들과 함께 이 유물들은 고고학자들이 로마 제국 시대 히스트리아 모습을 복원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유물들은 현재 루마니아 국립 역사 박물관 소장품에 속한다.
박물관에서는 추가 조사, 복원 및 보존 처리를 거쳐 이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상 보도 토대가 된 루마니아 박물관 보도자료 원문은 아래
Descoperiri arheologice de excepție efectuate în situl arheologic Hist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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