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ba signs a new long-term contract!
Arsenal Digital 15 Sep 2020
www.arsenal.com/news/auba-signs-new-long-term-contract
'아스널 골잡이' 오바메양, 3년 재계약…"아스널을 믿는다"
송고시간 2020-09-16 07:36
이영호 기자
2018년 1월 아스널과 계약 후 지금까지 111경기에서 72골
www.yna.co.kr/view/AKR20200916019500007?section=sports/index&site=sports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가 목 빠진 아우바 재계약 소식이 마침내 official 형태로 공개되었으니, 구단은 대개의 관례에 따라 계약 기간을 명시하진 아니했지만, 향후 3년간 북런던에서 더 머물기로 했다 한다.
같은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출신으로 바이에른 뮌헨에 가서는 작금 축구계 공격라인을 씹어먹는 레반도프스키와 더불어 도르트문트 시절 이 가봉 대표팀 주장이자 구너스 주장이기도 한 아우바는 득점왕을 주거니받거니 했으니, 그런 독일을 떠나 북런던에 안착한 때가 2018년 2월이었으니
이후 모든 대회를 합쳐 111 경기에 출전해 72골을 터뜨리는 놀라운 득점행진을 선보이는 중이다. 지난 시즌만 해도 22골.
23골인 레스터시티 제이미 바디에 이은 득점 2위였으니, 공격진에서는 주로 왼쪽을 뛰는 그는 육상선수를 연상케 하는 순간 스피드가 가히 일품이다.
종래 이 달리기라고 하면 내 세대에는 변병주를 연상하지만, 변은 유감스럽게도 뛸 줄만 알았지, 개인기는 턱없이 부족했으니, 그에 견주어 이 친구는 언뜻 보면 큰 키에 흐느적거림이 둔탁한 듯한 느낌을 주지만, 살피면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시대의 스트라이커라
도르트문트 시절에는 내 기억에 중앙을 전담했지만, 런던으로 넘어와서는 그 자리는 라카제트가 맡는 대신 그는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는 스타일로 변화했으니, 내가 볼 때마다 이 자리 전환이 그의 더한 성공을 이끌었다고 본다.
꼭 저 나이 때 프리미어리그를 씹어먹던 로빈 반 페르시가 맨유로 떠났으니, 떠나자마자 그는 절치부심하던 맨유와 퍼거슨한테 리그 왕좌를 안겼으니, 나한테는 언제나 이 기억이 쓰라린 아픔으로 남아있다.
구단주는 세계 부호를 대표하는 미국 스포츠계 거물이라 하지만, 어찌된 셈인지 구단 운영은 짠돌이로 일관해 언제나 아스널은 맥없이 스타들을 라이벌 구단에 떠나보내야했다.
이번엔 그런 꼴은 안보게 됐으니 다행이지만, 재계약 시즌이면 들려오는 떠날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언제까지 가슴을 조려야 하는지 모르겠다.
2021년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바르셀로나나 인테르밀란 등지에서 영입하고자 했다는 그는 이번 재계약에 따라 주급 25만 파운드(32만 달러)를 수령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를 찾아봐야겠지만 외질과 동급 아닌가 한다.
'NEWS & THESI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 평양 외곽 보성리 고구려 벽화고분 발굴 (0) | 2020.09.21 |
---|---|
13년(2008년~2020년)의 각고 끝에 《역주 당송팔대가문초》 완간되다 (0) | 2020.09.17 |
쫄딱 망해가는 수퍼히로 레너? (1) | 2020.09.16 |
불법 박물관 지원금 3억원을 챙겼다는 윤미향 (0) | 2020.09.14 |
인수봉 아래서 걸려온 전화 "부처님이...." (0) | 2020.09.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