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칭이 스파이크Spike인 잘 보존된 케나그나티드Caenagnathid 공룡 골격이 12월 11일 런던에서 열리는 크리스티Christie 경매 첫 번째 "Groundbreakers: Icons of Our Time"에 주요 경매 품목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6,800만 년이 넘은 이 스파이크는 동종 화석 중 가장 완벽한 표본 중 하나로, 아마도 새로운 종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
2022년에 발견된 이 아성체sub-adult 공룡은 100개 이상 화석 뼈를 보존하며, 한때 깃털이 무성했다고 추정한다.
케나그나티드 오비랍토르사우루스Caenagnathid Oviraptorosaur 류가 경매에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예상 낙찰가는 300만 파운드에서 500만 파운드(400만 달러에서 660만 달러) 사이다.
크리스티 경매 과학 및 자연사 부문 책임자인 제임스 히슬롭James Hyslop은 성명을 통해 "스파이크는 정말 뛰어난 표본이며, 크리스티 경매에 출품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킹 스트리트King Street에서 스파이크를 직접 만나보실 수 있는 방문객들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그라운드브레이커스Groundbreakers" 경매에서는 스파이크를 포함해 20세기와 21세기에 걸쳐 자연사, 영화, 음악, 문학, 패션, 스포츠,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발견과 업적을 담은 30개 품목이 전시된다.
문화계 유명 인사들의 친필 서한, 희귀 과학 유물, 역사적인 악기, 혁신적인 디자인 작품 등도 주요 전시 품목에 포함된다.
런던 수집가와 애호가들은 12월 6일부터 11일까지 스파이크를 관람 가능하다.
올해 7월, 소더비Sotheby는 어린 케라토사우루스Ceratosaur 공룡 화석을 경매에 부쳐 3,050만 달러에 낙찰했는데, 이는 예상가인 6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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