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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라이프치히 인근 들판에서 금속 탐지기를 검사하던 공인 금속 탐지기 전문가가 작센주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동전을 발견했다.
"무지개 컵rainbow cup"으로 알려진 이 2,200년 된 금화는 수입된 켈트족 화폐의 희귀한 사례다. 
작센주 장관 바르바라 클렙쉬Barbara Klepsch는 10월 27일 번역된 성명에서 "이 금화는 우리 역사의 유형 자산이며 켈트족과의 무역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체코 북서부 보헤미아 지역에서 수많은 켈트족 동전이 발견되었지만, 작센은 켈트족 거주 지역 밖에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이전에 작센에서 발견된 켈트족 동전은 단 두 점뿐이다. 새로 발견된 동전은 라이프치히 외곽 지역에서 발견된 것을 기념하여 '군도르프 레인보우 컵Gundorf Rainbow Cup'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성명에 따르면, 독일어 "regenbogenschüsselchen"에서 유래한 켈트 무지개 컵은 곡선 모양과 무지개가 땅에 닿으면 보물을 찾을 수 있다는 미신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이 컵은 유럽 본토에 살다가 나중에 로마를 약탈당한 용맹한 전사 부족인 고대 켈트족이 제작했다. 
군도르프 무지개 컵 앞면에는 사슴이나 그와 비슷한 동물 머리가 양식화해 있고, 뒷면에는 두껍게 끝이 뾰족한 열린 목걸이(아마도 켈트식 토크[torc 또는 torque]일 가능성이 있음), 모서리가 둥근 별, 그리고 구체가 그려져 있다. 
작센 주 고고학자 레지나 스몰닉Regina Smolnik은 성명에서 2그램(0.7온스)짜리 동전(미국 10센트 동전 무게)이 "거의 새것과 같은 상태"였으며 화폐로 유통되었을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스몰닉은 "오히려 켈트족과 무역 관계를 맺었던 상류층의 신분 상징이나 가치 저장 수단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최근 독일에서 여러 점 무지개 컵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로마 침략 이전 켈트족과 게르만어권 사람들 사이의 무역 관계를 보여주는 증거다.
2021년, 고고학자들은 독일 북동부 브란덴부르크 주에서 41점 평범한 무지개 컵을 발견했다.
기원전 1세기에 주조된 이 동전들은 켈트족이 브란덴부르크에 거주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역을 통해 조달되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2023년에는 독일 바이에른 주 고고학도들이 내부에 희귀한 네 모서리 별 장식이 있는 무지개 컵 하나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아마도 근처 고대 도로를 따라 여행하던 누군가가 분실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스몰닉에 따르면, 군도르프 무지개 컵은 단 하나의 동전이지만, 작센에서 발견된 이 컵과 독일 다른 지역에서 발견된 다른 동전들은 2천 년 전 켈트족과 작센 주민들 사이에 "정기적인 접촉과 연결"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추가적인 증거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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