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대학교 제공

(2024년 9월 11일) 미시간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그레이트 레이크스Great Lakes[오대호를 말한다] 지역에 처음 정착한 인류는 미시간 남서부 한 캠프장에 수년간 연속으로 돌아왔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까지 클로비스 시대Clovis period 사람들이 그레이트 레이크스 지역에 정착했다는 증거는 없었다.
클로비스인들은 약 13,000년 전 플라이스토세 시대에 북미에 나타났다.
플라이스토세 시대에는 빙하가 미시간을 포함한 세계 대부분 지역을 덮어 인간이 정착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땅이었다.
하지만 2021년 미시간 대학교 연구는 클로비스인들이 미시간 남서부 벨슨 유적Belson site으로 알려진 곳에 캠프를 건설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주저자이자 고고학 박사 과정 학생인 브렌던 내쉬Brendan Nash에 따르면, 같은 연구팀은 클로비스인들이 최소 3년, 많게는 5년 동안 매년, 아마도 여름에 이 유적을 방문했음을 확인했다.
유적에서 발견된 도구들은 또한 정착민들이 토끼부터 사향소musk ox까지 다양한 동물을 사냥하여 먹었음을 보여준다.
연구 결과는 PLOS ONE 저널에 게재되었다.
벨슨 유적에서 연구팀은 현재 켄터키주 서부 지역(벨슨 유적에서 약 640km 떨어진 곳)에서 채취한 처트chert라는 돌로 만든 도구를 발견했다.
이 도구들은 벨슨 유적에서 다시 날카롭게 다듬었으며, 연구원들은 이 과정에서 남은 작은 조각들을 분석했다.
2008년 미시간 주 멘던의 벨슨 유적에서 최초의 클로비스 석기를 발견한 독립 연구자 토마스 탤벗Thomas Talbot은 연구팀의 플린트flint 분석도 담당한다.
그는 이 플린트 조각 중 일부가 켄터키주 북동부에서 형성된 파올리 플린트Paoli material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탤벗은 "종류를 확인하는 데 1년이 걸렸는데, 확인했을 때는 정말 놀라웠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는 '진단적 단서'라고 부르는 깨진 석기 밑부분을 발견했습니다. 깨진 밑부분은 파올리 부싯돌로 만든 것이었습니다. 논문을 읽고 데이터와 지도를 살펴보면 꽤 흥미로운 패턴들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현재 켄터키주에서 만든 도구들은 인디애나 주 중부 지역 사람들과 교역했고, 그들은 다시 이 도구들을 벨슨 유적으로 가져왔다.
내쉬는 이것이 벨슨 유적에 정착한 사람들이 여름에는 그곳으로 이동하고 겨울에는 인디애나주 중부에서 생활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한다.
그들은 아마도 매년 이동하는 경로를 따라 인디애나 중부에서 켄터키로 이주해 온 사람들과 서부 켄터키에서 도구를 교환했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사람들은 미시간에서 멕시코까지 대륙 전체를 연결하는 연례 이동 경로를 통해 '사슬의 고리'를 형성했을 것이다"고 내쉬는 말했다.
"이것이 클로비스 시대 기술이 북미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유사한 이유일 것입니다."

클로비스 시대는 독특한 창촉spear points으로 특징짓는다.
창촉에는 도구 길이를 따라 매우 특징적인 중앙 홈(플루flute트)이 있다.
클로비스인들은 이 홈을 창촉에 자루를 연결하는 곳으로 사용해 다양한 크기 사냥감을 사냥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복합 사냥 무기, 즉 창을 만들었다.
또한 클로비스인들 특징은 돌에서 큰 조각을 떼어내 창촉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크고 분리된 조각들은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모서리를 지니며, 그 자체로 간이 칼로 사용했을 것이다.
클로비스 기술이 아메리카 대륙 어디에서 발명되었는지는 현재 불분명하지만, 고고학적 기준으로 볼 때 일단 발명된 후에는 빠르게 확산되었다.
연구자들은 클로비스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정착한 초기 인류 집단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2021년 연구 이전에는 오대호 지역에서 클로비스 기술이 발견되었다는 보고는 없었다.
탤벗은 2008년 벨슨 농장Belson farm에서 최초 클로비스 화살촉을 발견했다.
그는 독특한 모양과 벨슨 유적에서 120마일 떨어진 인디애나 서부와 일리노이 동부에서 발견되는 아티카 처트라는 돌로 만들었다는 점을 통해 그것이 클로비스 화살촉임을 알아냈다.
탤벗은 미시간 대학교 고고학자 헨리 라이트Henry Wright에게 자신의 발견을 확인했다.
라이트와 탤벗은 2017년에 이 유적을 방문해 완성된 도구와 아티카 처트 조각들을 발견했는데, 이를 통해 사람들이 단순히 지나가면서 화살촉이나 도구를 놓고 간 것이 아니라 이곳에 거주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탤벗, 라이트, 내쉬는 2021년에 발표한 연구에서 이 유적 지표면 표본 추출에 대해 기술했다.
이번 연구는 클로비스인들이 화살촉을 다시 날카롭게 하거나 만들 때 떨어져 나온 돌 조각들인 매장된 석편과 여러 도구들을 발굴하여 분석한다.
Publication details
Brendan Nash et al, Clovis organizational dynamics at a Late Glacial campsite in the central Great Lakes: Belson site excavations 2020–2021, PLOS ONE (2024). DOI: 10.1371/journal.pone.0302255
Journal information: PLoS ONE
Provided by University of Michi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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