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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LA와 서울을 오간 '기생충' 드라마

'기생충' 아카데미상 작품·감독·각본 등 6개부문 후보 올랐다(종합)

송고시간 | 2020-01-13 23:54

한국영화 101년 역사 최초 후보지명 '쾌거'…'아이리시맨' 등과 최고영예 경합

봉준호, 스코세이지·타란티노 등과 감독상 경쟁…국제영화상도 무난히 지명

세월호 소재 '부재의 기억' 단편다큐상 후보…다큐부문 신영역 개척




이는 우리 공장 LA특파원 옥철이 썼다. 스포츠에 특화한 그는 LA가 미국 프로야구로 진출한 류현진이 본거지로 뛴다는 특수성을 고려해 아무래도 야구 기사가 많다 해서, 정책적으로 그리 배치되었으니, 하지만 LA가 어디 류현진만을 위한 지역이던가? 헐리우드가 있는 곳이며, 대중문화 중심지이기도 해서, 아주 자주 문화관련 일에도 동원되곤 했으니, 뭐 요새야 FA로 풀린 류현진이가 저 머나먼 토론토로 이적하는 바람에, 우리 공장을 대표하는 저 악랄성실의 대표주자 옥철을 기쁘게 하고자, 그 빈자리를 기생충을 비롯한 한국 대중문화가 메꿔주고 있다. 


비단 영화만이 아니라 한류의 주역 K-팝 관련 기사도 쏟아낸다. 하시라도 기사가 없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친다는 옥 특파원이니, 그 허전함을 알고는 우리가 '기생충'을 보냈다고 해 둔다. 


예까지가 이번 아카데미상 후보작 발표와 관련해 LA 특파원한테 배정된 일이었다. 제법 큰 중요성을 지니는 이런 일이 외국에서 벌어질 때 거개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역시 해당 지역 특파원이 그와 관련한 스트레이트 발생 기사를 종합까지 하고는 그에 따르는 해설 박스 기사는 서울 본사 담당 기자들이 쓴다. 아무래도 전문성이라는 측면에서 담당 기자가 더 심층하는 기사로 뒷받침을 해야 하는 까닭이다. 




6개 부문 노미네이트는 실은 우리가 예상한 이상이었다. 물론 노미네이트가 곧 수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공략 대상지가 아카데미상이라는 점에서, 더구나 그 후보로조차 지명된 한국영화가 단 한번도 없었다는 점에서, 그 노미네이트 자체만으로도 한국영화사는 일대 사건임이 분명하다. 봉준호와 기생충이 그런 사건을 6군데서, 그것도 한꺼번에 일으킨 것이다. 그러니 이 사안은 아주 여파가 크다. 


한국시간 밤 10시 33분 '[1보] '기생충' 한국영화 최초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후보 지명'을 시발로 시작한 이번 후보작 발표는 대략 30분쯤이 지나서 6개 부문 노미네이트로 사건 발생은 마무리를 고했다. 이제 '서울타임'이 시작된 것이다. 당연히 이 시간까지 우리 공장 영화팀은 비상 대기 상태였다. 나 역시 말할 것도 없다. 


그 결과가 놀랍기는 영화팀이라도 예외가 아니었다. 물론 이 분야 문외한인 나는 더 놀랬다. 아무런 사전정보나 감식안이 없었지만, 그럼에도 얼추 3군데 정도 후보로 올리지 않나 막연히 생각하던 차에 저리되고 보니, 더구나 작품상과 감독상까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니, 더 놀랄 수밖에. 





'기생충' 오스카 트로피로 수상 피날레 장식하나(종합)

송고시간 | 2020-01-14 00:32

국제영화상 수상 유력…감독상·편집상·미술상도 수상 가능성

작품상 받으면 칸 황금종려상과 동시 수상 역대 두번째 작품 


이것이 우리 영화팀이 이번 6개 부문 노미네이트가 지닌 의의 혹은 예상 판도를 짚은 것이다. 각 부문별 경쟁작은 어떠하며, 개중에서도 어떤 부문이 수상 유력하고, 또 어떤 부문에서는 수상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 등등을 짚었다. 그 상세 내역이야 저 기사를 클릭해서 읽어보면 될 터이니 중언부언은 피한다. 


세월호 다룬 다큐 '부재의 기억', 한국 최초 아카데미상 후보

송고시간 | 2020-01-14 00:24


기생충이 워낙 핵폭탄이라 그에 묻힌 감도 없지는 않지만, 세월호 사고를 다룬 저 다큐가 해당 부문 후보로 오른 일도 사건이다. 

상영시간은 29분에 지나지 않는다는데, 이 축약적인 시간에 세월호 비극을 담으면서 국가의 부재를 고발한 작품이라 한다. 나는 이 작품을 본 적이 없으므로, 그에 대한 간평은 내가 할 수 없다. 




이 역시 그 노미네이션이 지닌 의미와 경쟁작을 함께 영화팀에서 짚었다. 


이로써 이 사건이 촉발해 우리가 다루어야 하는 사안은 우선은 대략으로 마무리를 고한다. 내일은 내일 일이 있을 것이다. 


나도 이젠 좀 숨을 고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