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5월 13일) 헝가리 고고학도들이 이 나라 바치키스쿤 카운티Bács-Kiskun County 타즐라르Tázlár에서 몽골 침략 시기Mongol invasion 집단 무덤을 발견했다.
무덤에는 팔다리가 묶인 채 웅크린 자세로 묻힌 희생자들 유해가 안치되어 있었다.
이 발굴을 주도한 고고학자 졸트 갈리나Zsolt Gallina는 헝가리 통신Hungarian News Agency (MTI)에 "사원 언덕Temple Hill"으로 알려진 옛 할라스 지구Halas District 최대 규모 고고학 유적 중 한 곳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조사팀은 아르파드 시대Árpád-era 묘지, 몽골 시대 요새 체계 일부, 그리고 당시 희생자들 흔적을 조사 중이다.
이들의 목표는 방어 참호 체계를 최대한 많이 발굴하고 몽골 침략 당시 포위 공격과 파괴 전모를 보여주는 것이다.

갈리나는 사르마티아 시대armatian-period 유적 유물 외에도 이곳에서 화려하게 장식된 10세기 여성 기마인 무덤, 쿠만족Cumans과 헝가리인이 지은 중세 후기 교회 유적, 아르파드 시대와 중세 후기 800여 기 무덤, 그리고 수많은 몽골 침략 희생자 유해가 발견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르파드 시대 헝가리인들이 1241년까지 이 지역에 거주했다고 설명했다.
11세기 말과 12세기 초에 그들은 교회를 짓고 그 주변에 시신을 매장했다.
몽골 위협에 대비하여 그들은 방어용 도랑을 파 마을, 교회, 묘지를 보호하려 했지만, 몽골 침략으로 모든 것이 파괴되었다.
갈리나는 몽골 침략이 헝가리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라고 지적하며, "몽골 침략과 그에 따른 거의 1년간의 파괴는 우리 역사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 일로 저지대의 정착구조와 민족구성이 변화했다.
침공 중에 건설된 방어 도랑은 Bugac, Szank, Kiskunfélegyháza, Kunfehértó 및 Szabadszállás를 포함해 Duna–Tisza 지역 여러 교회 유적을 연결했다.

유적의 대형 교회는 직경 100미터가 넘는 세 개 원형 참호로 둘러싸여 있었는데, 이는 이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였다.
이는 묘지를 경계 짓기 위한 것이 아니라 몽골군 침략으로부터 교회 부지를 방어하기 위한 것이었다.
무너진 나무 벽, 숨긴 도기, 가정용품, 불에 탄 돌 조각, 그리고 도랑에서 발견된 일부 또는 전체 인간과 동물 유골 등, 외부와 중앙 참호 모두에서 잔혹한 파괴 흔적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갈리나에 따르면, 몽골군은 성공적인 포위 작전 동안 동물은 물론 개까지 포함하여 모든 사람을 학살했다.
아이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외부와 중앙 참호의 접근 가능한 구역을 완전히 발굴함으로써 고고학자들은 몽골 시대 요새 모습을 파악하고 포위 작전 진행 과정을 재구성할 수 있었다.
갈리나는 "복원된 원형 도랑 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극적인 사건들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유적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침략 이후 수십 년 동안, 귀환한 헝가리인, 즉 초기 정착 쿠만족 집단Cuman groups은 사원 주변 요새 지역으로 이주해 벽과 복잡한 건축물이 늘어선 놀라울 정도로 정교한 침몰 주택sunken homes을 지었다.
14세기와 15세기 초, 원래 아르파드 시대 건물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새로운 교회가 들어섰다.
새 교회 근처와 벽 안쪽에 매장이 재개되었다.
11세기에서 16세기 사이에 3,000명이 넘는 사람이 이곳에 묻혔다.
갈리나는 이 유적의 중요성이 요새 규모와 몽골 시대 희생자 수가 많다는 점에 있다고 강조했다.
"타즐라르Tázlár 는 알려진 몽골 침략 유적 중에서도 파괴와 관련된 유해가 많이 발견되어 돋보입니다."
최근에는 침략 당시 급하게 파낸 바깥쪽과 가운데 방어용 도랑의 추가 구역이 발굴되었다.
바깥쪽 참호에서 연구원들은 여러 구 인간 두개골을 발견했다.
4미터 길이 중간 참호에서는 다리가 꺾인 채 묻히거나, 묶인 채 묻히거나, 머리가 없는 채로 묻힌 희생자들을 포함하여 더 많은 시신 유해가 발견되었다.
이와 병행하여 진행된 금속 탐지 조사에서 헝가리 정복 시대 청동 마구 장식, 은반지, 몽골 시대 동전, 중세 시대 고리 모양 단추와 허리띠, 머리 장식 등이 발견되었다.

갈리나는 유적을 기념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고학 유산 공원이 조성되어 확장되고 있다.
낮은 담장과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교회 상징적인 복원 작업이 완료되었다.
또한, 몽골 시대 요새 외호와 성벽을 원래 구조대로 복원하여 아르파드 시대 유적과 기독교화한 쿠만족 건축물을 상징적으로 둘러싸고 있다.
"이 유적은 영웅적인 저항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희망의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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